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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협정 달성 국제협력 강화

‘제2기 미션이노베이션’ 출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제6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이하 MI-6)’ 3일차인 6월2일 개최된 ‘제2기 미션이노베이션(이하 MI 2.0)’ 온라인 출범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MI 2.0과 하위 기술분과 및 행동분과의 출범선언, 23개 회원국 장관의 MI 2.0 참여 영상연설 및 기후변화 관련 인사·기관의 축사로 구성됐다. 

문승욱 장관은 참여연설을 통해 “MI 1.0의 성과는 청정에너지 기술혁신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각국 정부와 민간네트워크 강화”라며 “한국도 MI 1.0에 참여한 2015년 이후 공공부문 청정에너지 R&D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MI 회원국간 협력에 적극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MI 2.0은 여러 국가들의 기술적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에너지 기술혁신을 가능케 할 중요한 협력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탄소중립 기술혁신 로드맵 수립 및 추진과정에서 MI 2.0과 연계한 기술협력과 투자를 더욱 강화하고 MI 2.0 활동 참여와 지원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또한 “MI 1.0 탄생부터 함꼐한 국가로서 ‘청정에너지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라는 MI 2.0의 목표달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MI-6에는 회원국 장관급 라운드테이블 및 CCS확산·청년활동가 포럼 등 청정에너지 기술혁신과 관련한 다양한 사이드이벤트가 마련됐다. 

5월31일 개최된 회원국 장관급 라운드테이블(비공개)에서는 향후 10년간 MI 2.0이 달성해야 할 목표와 올해 COP26 등에서 MI 2.0이 전개할 활동에 대한 회원국의 의견을 공유했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이 한국대표로 참석해 향후 10년간 MI 2.0을 통해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청정에너지기술의 신속한 상용화가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 행동분과의 정보분석·연구협력·기술상용화 작업 간 긴밀히 소통해야 한다는 의견을 발표했다. 

또한 올해 MI 2.0 활동에 대해 COP26 내 MI 회원국 고위급 회의에 회원국의 NDC 상향노력과 청정에너지 기술혁신 전략을 어젠다로 상정할 것을 제안했다. 

주영준 실장은 “NDC 상향노력과 청정에너지 기술혁신 전략 어젠다를 통해 청정에너지 기술혁신 추진과정에서 새로운 경제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글로벌 NDC 상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