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3년 설립된 이후 160년간 조선해양 엔지니어링분야를 시작으로 발전, 화공, 정유 등 플랜트분야 글로벌 최고기업으로 성장한 하우덴은 현재 전 세계 29개국 약 6,000여명의 우수한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과 노하우가 접목된 압축기, 블로워(Blower), 팬(Fan), 회전형 열교환기(Rotary heater) 및 증기터빈(Steam Turbine) 등을 설계, 제작 및 납품하고 있다.
하우덴코리아(Howden Korea Ltd.)는 현지 고객사에 보다 밀접하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하우덴그룹이 100% 출자한 외국인투자법인이다. 한국 내 서울 본사와 울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 엔지니어와 A/S인력을 꾸준히 충원 및 교육으로 경쟁력를 향상시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0년 개소한 울산 공장에서는 모든 작업을 직접 수행한 첫 번째 수소압축기 패키지를 성공적으로 납품한 바 있다.
울산 공장, One Stop Total Solution 제공
하우덴코리아는 국가 주요 전략사업인 수소경제에 있어 꼭 필요한 수소압축기(Hydrogen compresor)를 다이아프램 타입으로 한국에 100여대 이상 공급했으며 안정적으로 운전 중이다. 다이아프램 압축기는 1916년 세계 최초로 개발된 하우덴의 Burton Coblin(BC) 브랜드로 100년 넘게 축적된 노하우와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하우덴코리아는 타 외국 제작사들과 달리 국내 고압가스안전관리법 및 각종 규정(KGS)에 대한 최선의 고객대응을 위해 2019년 말 울산 정비공장을 개소했다. 개소 후 꾸준한 압축기 정비 및 규정 인증, 검수 및 각종 기계·성능 테스트와 조립(Assembly/Packaging)이 가능토록 설비들을 준비했다.
최근 울산 공장에서의 모든 조립, 시험 및 성능검증을 자체적으로 마친 제품을 고객사에 인도하는 작은 행사를 갖기도 했다.
이처럼 외국계 장비 제작사가 100% 투자한 국내 유일의 수소압축기 정비·검사·조립공장에서 앞선 선진기술력의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한국 내에서 일괄 수행,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가장 어려웠던 제작 수행, 규정 인증, 성능 검수 및 해외 운송 등 모든 과정을 한국지사에서 수행함으로써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고객사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황봉연 지사장은 “하우덴그룹에서도 한국 수소산업 발전에 높은 관심과 협업을 이루고자 오는 11월 한국수소산업 및 울산도시공사가 주관하는 수소 박람회인 ‘H2 WORLD’에 전시와 함께 그룹 엔지니어링 디렉터가 내한해 연사참여를 결정했다”라며 “이를 계기로 보다 앞선 기술과 높은 품질로 한국 수소산업에 기여하며 상생과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지사장은 특히 “하우덴이 강점을 갖고 있는 Screw, Reciprocating(왕복동) 압축기 영업활동을 넓혀갈 것”이라며 “울산 정비공장을 중심으로 발전, 정유, 화공, 조선 및 수소산업에 필수적인 최신 기술 및 노하우가 반영된 제품에 고객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운용해 한국의 기간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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