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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이엔씨, 복합환기 에어컨 개발

냉방·환기·공기청정·제습 등 하나의 기기로 해결


1999년 실내공기질(IAQ) 개선을 목표로 창립된 솔로이엔씨(대표 최종수)는 진공청소시스템, 공동주택 환기설비의 설계 및 시공에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냉방, 환기, 공기청정, 제습 등 기능을 하나의 기기로 해결할 수 있는 ‘실외기 일체형 복합환기 에어컨’(이하 복합환기 에어컨)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복합환기 에어컨은 장비 하나로 100% 냉방능력을 확보했으며 내부 전열교환기로 실내 환기가 가능하다. 또한 UVC-LED 적용 및 고성능 공기청정필터 적용으로 4단계 필터링을 통한 공기청정이 가능하며 설정 습도로의 자동 운전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개별시스템대비 초기투자비는 30%, 전기요금은 70% 절감할 수 있으며 복합환기 최초로 인버터 콤프레셔와 독자 개발한 인버터 드라이브를 적용해 정속형대비 전기요금을 35% 절감할 수 있다. 

미세먼지와 CO₂농도 감지모드로 냉방과 환기가 동시운전되도록 자동 전환될 뿐만 아니라 냉방과 환기를 동시에 운전 가능토록 운전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 오염도에 따라 풍량 조절이 가능한 환기풍량 자동조절기능은 물론 외부에서도 스마트폰 앱으로 집안 환경을 제어할 수 있어 소비자가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복합환기 에어컨의 필터링시스템은 프리필터, UVC-LED, 헤파필터, 카본필터로 구성됐다. 프리필터는 큰 입자 제거 및 다른 필터를 보호하며 UVC-LED는 부유세균 및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헤파필터는 초미세먼지(PM2.5)를 99.9% 이상 제거하며 카본필터는 각종 냄새 흡착 및 제거할 수 있다. 

솔로이엔씨의 관계자는 “기존 자외선(UVC: Ultra Violet)램프의 살균 방식은 위험물질인 수은을 자외선 방출에 사용한다는 단점이 있으나 UVC-LED는 기존 UV 살균방식의 단점을 보완, LED 소자를 활용해 살균효과가 뛰어나고 독성 물질이 없다”고 밝혔다. 

복합환기 에어컨의 운전모드는 △냉방모드 △환기모드 △냉방/환기+냉방(외기냉방) 자동전환 △공기청정모드 △제습모드 △바이패스모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냉방모드는 복환환기장비 최초로 인버터 콤프레셔를 적용해 최소 소비전력으로 냉방능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환기모드는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신선한 외부공기로 교환한다. 

자동전환모드는 냉방운전 중 실내 미세먼저, CO₂농도 감지로 급속환기와 냉방모드로 전환되며 급속환기+냉방(외기냉방) 운전 중 실내공기 오염도가 청정으로 회복되면 냉방모드로 자동전환된다. 급속환기는 환기 풍량을 일반적인 환기량(0.5회/hr)이 아닌 대풍량(4회~5회/hr)으로 환기하는 것을 말하며 창문을 열어 환기한 효과와 동일한 효과로, 실내 오염물질을 빠른 시간에 제거해 청정한 상태로 회복시킬 수 있다. 

공기청정모드는 미세먼지, CO₂농도에 따라 △나쁨 △보통 △청정 등 3단계 풍량자동조절이 가능하며 제습모드는 사용자 설정습도에 따라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바이패스모드는 실내외 온도차가 적은 날에는 열교없이 신선한 공기로 환기가 가능하다.

솔로이엔씨의 관계자는 “최근 주거환경이 소형화되는 추세에 맞춰 소형아파트, 청년주택, 오피스텔, 임대아파트, 기숙사 등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냉방과 환기 등의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적용함으로써 시공 공종의 단순화 및 원가절감, 사용자의 편의성과 실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라며 “솔로이엔씨는 친환경적인 실내 공기질 개선과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