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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케이, 본사·기술연구소 ‘평택’ 이전

지중열교환기 성능·장단점 연구 본격화
50년 이상 사용 지열시스템 A/S 제공


지중열교환기 대표기업 지지케이(대표 안근묵)가 지열설비연구 확대와 책임있는 A/S에 대응하기위해 본사를 경기도 평택시(화촌2길 7-14)로 이전했다. 이전한 신사옥은 업무동과 공장동으로 구분해 건설됐으며 업무동에 부설연구소를, 공장동에 지열연구설비를 갖췄다. 

특히 지열연구설비는 신사옥 전체의 냉난방 및 급탕을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 여기에 체력단련실(스크린골프장), 농구장, 족구장 등을 갖춰 주변 주민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지열설비 연구 본격화
지지케이는 2004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첫 설립했으며 2006년부터 지열에너지와 관련된 다수의 국가R&D를 통해 지하수 및 지질지반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해 왔다. 이 결과 현재 93건의 발명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53건이 지열냉난방시스템의 핵심 구성품인 지중열교환기 설치와 관련된 특허기술로 지중열교환기 안정화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개방형 지중열교환기 설치기술은 2015년 지열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건설신기술(제772호) 지정을 받은데 이어 2016년 LH공사 우수신기술(제품) 선정,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에 이어 SH공사와 국방부·인천도시공사 등에서 시범적용 신기술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지케이는 이번 신사옥 이전을 준비하면서 연구소에 40RT 규모 지열연구설비 운영을 위해 180m 개방형 2공, 160m 수직밀폐형 8공을 천공했으며 관측공 지열열교환기 가동을 통해 지중의 변화, 수리 수위, 열섬화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수축열 연구설비도 추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밀폐형 8공 중 4개씩 나눠 공당 지열관을 일반파이프로 간격없이 설치하고 나머지 4공은 지열관 간격이 유지되는 구조로 설치해 간격이 고정된 지중열교환기와 고정 안 된 지중열교환기의 효율차이를 비교 연구할 계획이다.

특히 8공을 모두 장기간 가동했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열섬화 연상에 대해서도 연구계획에 포함했다.



안근묵 지지케이 회장은 “연구설비를 장기간 운영하면서 개방형과 밀폐형의 장단점, 성능효율 등을 도출할 예정”이라며 “지열설비를 활용한 경제성 확보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추가로 수축열 연구설비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 지리적 이점 활용 A/S 적극 대응
지지케이는 평택에 신사옥을 마련하게된 배경이 된 것이 ‘지리적 이점’이다. 건설신기술 지정으로 전국 각지에 현장이 속속 배치되면서 더 빠른 A/S대응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결국 책임있는 A/S를 제공하기 위해 사옥 이전을 결정했다.

안근묵 회장은 “지열시스템을 이용하는 소비자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책임있는 A/S로 평택이라는 지리적 조건이 큰 장점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A/S를 통해 50년 이상 지열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이어 “현재 전북대병원 감영병대응센터, 강화복합커뮤니티센터, LH 강동주택단지, 충남소방복합지원센터, 세종시 공동캠퍼스 등 다수의 현장이 진행되고 있어 올해 매출 100억원 돌파는 무난할 것”이라며 “책임있는 A/S, 지중열교환기 안정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