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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公,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외부사업 승인

서울시 아파트 10개소서 연간 약 70톤 온실가스 감축 기대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대상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 승인을 받았다고 9월29일 밝혔다. 

이번 외부사업은 서울시 아파트 10개소의 승강기에 회생제동장치를 설치한 사업이다. 회생제동장치는 승강기 탑승칸의 상·하행 시 탑승칸과 균형추와의 무게 차이에 따라 발전을 하는 자가발전장치로 기존 승강기에서 버려지는 전기의 15~40%를 다시 회수해 사용할 수 있다.

감축사업 대상인 승강기 회생제동장치는 서울시와 한국전력공사가 지원금을 분담해 추진한 추진한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매년 서울시 공동주택에 회생제동장치 보급을 지원해 오고 있다. 공사는 탄소배출권 확보 역할을 담당하고 외부사업 추진에 따른 배출권은 전량 공사가 갖는다.

외부사업에 따른 예상 온실가스 감축량은 연간 약 70톤으로 이는 소나무 약 2만2,00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연내 감축실적 모니터링 검증을 통해 확보할 배출권은 약 146톤 수준으로 예상된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외부사업 승인 경험을 토대로 서울시 지원대상에 대한 감축사업 추진을 점차 확대해나감으로써 서울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