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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외교부, 기후위기 대응협력 선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의 국제리더십 세미나’ 개최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외교부(장관 정의용)는 9월28일 국회물포럼, 아시아물위원회와 함께 신라호텔에서 우리나라 기후·환경 석학들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의 국제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의장 △박재현 아시아물위원회 회장(K-water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신기후체제 출범 이후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 등 국제사회가 기후위기 대응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물분야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6) 이행 △ESG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개회사에 이어 변재일 국회의원,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 박재현 회장 등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반기문 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제8대 UN사무총장 재임 당시 2015년 파리협정 타결을 끌어낸 경험을 소개하며 국제사회 기후위기 대응을 주도하기 위한 정부와 정책연구기관, 민간의 역할과 책임을 제시했다. 

이날 모인 우리나라 기후·환경 석학들은 ‘기후위기 대응협력선언문’을 발표해 기후위기에 대응한 정책수립과 탄소중립 이행 개도국 지원을 위한 기관간 협력과 실천결의를 다졌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환경부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정책의 주무부처로서 우리나라가 기후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탄소중림 스마트 물관리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외교부는 새로운 경제질서로 대두되는 탄소중립을 국가의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연구기관, 민간과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