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대구시 유휴공간 활용 도시재생 시범사업 브랜드 공모전’을 9월29일부터 10월2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올해 5월 대구혁신도시 발전위원회에서 ‘지역뉴딜 과제’로 선정된 바 있으며 도심 내 역사문화공간(무영당·대지바)을 시민과 청년들의 문화생활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사업이다.
무영당은 민족자본 최초 백화점이며 대지바는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문인인 구상 시인의 활동공간이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의 경우 브랜드 네이밍, 디자인 개발 등 사업의 브랜드화 과정에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시민 공모전’으로 개최된다.
공모대상은 브랜드명·BI·슬로건 3가지이며 대구 시민 및 대구시를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개인 또는 팀으로도 참가 할 수 있으며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수상작 선정은 10월 말 예정돼 있으며 대상 1팀(500만원), 금상 1팀(300만원), 은상 1팀(200만원) 총 3팀에게 상금 1,000만원 및 부동산원장 표창이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신청은 부동산원 홈페이지(www.reb.or.kr)에 게재된 제출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k26066@reb.or.kr)로 접수하면 된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는 도시재생 시범사업 브랜드화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도시재생 시범사업의 대표 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