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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공조산업 발전 유공자-중기부 장관상] 이재준 엔에스브이 팀장

방진·방음분야 글로벌기업 성장 일조
기술개발·조직 융화 역할 솔선수범

이재준 엔에스브이 기술영업부 해외영업팀장은 제품 개발 및 노사화합의 선구자적 역할, 미국과 일본산 제품이 독점한 국내 대형 건설현장에서 방진·방음 제품을 엔에스브이 제작으로 납품하며 국내시장 확대에 기여해 왔다. 특히 내수와 함께 해외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춰 해외 전시회에 출품하며 현지화된 제품 개발로 해외바이어 발굴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냉동공조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4년 1월 엔에스브이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한 이재준 팀장은 엔에스브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임무수행과 해외수출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해외 선진 방진·방음공법을 배우고 익혀 시장다변화에 앞장서 기업이미지 격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엔에스브이는 지난 2014년 100만불 수출탑을, 2019년 2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지속적으로 해외수출을 늘어나고 있다. 

또한 세계 유명 전시회에 참가하며 세계기술 흐름과 변화를 먼저 알고자 하며 배워야 할 것과 이뤄내야 할 것에 대해 부서간 긴밀히,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문제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문제점을 파악한 후 보다 완벽한 제품을 위한 연구개발 및 영업 방향을 수정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Wire Damper제품을 착안해 경영진에 의견을 제시했으며 엔에스브이 연구소에서 그동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제품을 개발, 현재까지 포스코에너지 연료전지파트에 VD10제품 4억원, 삼성전자 배관진동 감소부문에 8억원 공사를 수주했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움직이는 기업이라는 생각으로 항상 솔선수범하며 가족적이며 배려하는 조직의 융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이 팀장은 “정체되지 않고 꾸준하고 지속적인 성장만이 중소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그래야만 중소기업이 아닌 강소기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의 일원으로 스스로 진화하는 것이 회사가 진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 팀장은 현장에서 보고 느낀 점과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보완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피드백하고 연구소와 함께 기술연구를 통해 개선된 제품 생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엔에스브이는 연매출의 10% 이상 R&D에 재투자하는 경영방침이 있어 개선된 제품 재생산이 가능했다. 

이 팀장은 입사 후 성실한 근무태도로 임하며 ‘굴러다니는 돌멩이한테도 배울 것이 있다’는 소신으로 임하는 근무태도는 수습직원은 물론 모든 직원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본인을 낮추고 배우는 자세는 직원들의 좋은 친구이자 소통의 창구가 되고 있다. 

이 팀장은 “엔에스브이는 국내 여러 기업들이 안고 있는 고질적 문제인 상명하복식 복잡한 의사결정 구조를 과감히 벗어나 콤팩트하고 조직적인 운영을 통한 빠른 의사결정시스템 및 자유토론방식을 지향하고 있다”라며 “누구든지 현장에서의 문제점이나 더 나은 아이디어는 자유로이 실시간 보고할 수 있으며 경영진 이하 상급자는 귀기울여 듣고 해결책을 찾는 기업문화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설계 담당자들에게 전문적인 소음진동을 더욱 쉽고 전문화된 표준도면을 제공해 냉난방공조설계의 방진·방음표준시스템을 제안하고 사례를 통한 안정적인 설계를 유도해 엔에스브이의 기업이미지를 격상시켰으며 업무능력 향상이 경쟁력이라는 소신을 바탕으로 신입사원 OJT, 능력개발교육 등 사내 직무 관련 교육훈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해외사업대리점을 발족해 동남아시아(홍콩, 싱가폴,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중동(사우디 아라비아, UAE, 카타르)을 넘어서 호주와 모스크바에 신규 업체와 수출로 이어지는 성과로 방음·방진분야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는 엔에스브이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해외 매출 증가 및 국내영업 매출신장을 위한 영업에 매진하고 이 팀장은 “사내 상급자와 직원들간 가교역할을 해보고자  노사화합 컨설팅 아웃소싱을 제안해 노사협의회의 컨설팅뿐만 아니라 외부의 시각으로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직원이 주도하는 노사협의회 컨설팅과 경영컨설팅을 추진해 사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