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마이스터즈·에이올, 기술력·전국망 기반 B2C 환기시장 공략

제품시공·설치·A/S 업무협약 체결…협업체계 강화
판매 사후 종합관리솔루션 기반 퓨어벤 홈쇼핑 완판

환기장치 시공·유지관리 전문기업 마이스터즈(대표 천홍준)와 복합환기장치 기술선도기업 에이올코리아(대표 백재현)가 협력해 B2C 환기시장 집중공략에 나섰다. 에이올의 고성능·고품질 복합환기제품 기술력과 마이스터즈의 전국적인 시공·A/S 전문성을 무기로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환기산업 시공·A/S 인프라 부족…시장성장 ‘발목’
소비자들의 환기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관련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지만 업계에서 이를 뒷받침해 줄 전국적인 전문시공·설치·A/S·전문인력 등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환기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복합환풍기 제품에 대한 일반소비자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월31일 에이올이 롯데홈쇼핑을 통해 진행한 욕실 복합환풍기 ‘퓨어벤’ 론칭 판매행사에서 1,300대 물량이 완판되며 흥행에 성공한 것은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

‘퓨어벤’은 환기·건조·온풍·제습·살균·탈취가 가능한 욕실용 복합환풍기로 냄새와 곰팡이가 없는 욕실을 유지하고 건조기능을 통해 샤워 후 헤어·바디드라이어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에 따라 인지도 있는 전문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중견기업까지 최근 환기가전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어서 환기산업 관련시장은 지속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확대를 감당할 수 있는 인프라는 부족한 실정이다. 전문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등이 환기장치시장에 진출하며 제품을 생산함에 따라 환기장치 물량공급은 시장수요에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나 이를 뒷받침해줄 전문 시공·설치·A/S 등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구축한 기업은 드물다.

현재 소비자들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함께 시공 및 설치과정을 경험하면서 높은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구매 후 유지보수와 A/S관련 불편함을 겪는 일이 빈번함에 따라 이러한 역량이 사전 검증된 기업들의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급속도로 성장하는 환기가전 시장상황 속에서 이러한 인프라를 전국단위로 확보한 기업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전망이다.



마이스터즈·에이올 협력, 홈쇼핑 ‘완판성공’으로 이어져
에이올은 2018년 설립 이후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상을 바꾸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성장하고 있다.

기존 일반 환기장치를 개선해 제습·냉방·제균기능이 있는 소재와 부품을 연구개발 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주택·상업용 장비에 다기능 차세대 환기시스템을 적용, 기존 환기시스템대비 제습성능을 50% 높이고 전력소모량은 40% 이상 절감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올이 롯데홈쇼핑 1차 판매에서 전량 완판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에이올의 독자적인 기술력, 퓨어벤 제품 우수성과 더불어 전국 지역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 기업인 마이스터즈와의 탄탄한 파트너십이 있다.

마이스터즈는 주문부터 시공, 설치, A/S에 이르기까지 판매 사후에 필요한 모든 소비자 접점에서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을 위한 판매 사후 모든 업무를 대행하는 전문 서비스 기업 마이스터즈는 전국 15개 센터의 125명 전문 기술인력 네트워크를 보유한 해당 분야의 국내 유일한 전문 기업이다.

오랜기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제공 서비스는 △시공 및 설치 △A/S △CS 대행 △부품 및 자재 3PL(제3자 물류) 서비스 △온·오프라인 전 부문 유통·영업·마케팅 등이다.

이러한 서비스는 중소기업 제조사가 갖추기 어려운 부분을 해소하는 것으로 제조사는 기술력과 생산성만 갖추면 전국적인 B2C 영업이 가능하게 된다.

현재 마이스터즈는 국내 메이져 환기가전 전문기업 대부분에게 인증기업 지정돼 실력을 검증받았다. 또한 시공·설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자 및 사고 부분에 대해 PL보험으로 보증하고 있으며 전국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이다. 

마이스터즈의 관계자는 “에이올과 함께 흥행에 성공한 이번 롯데홈쇼핑의 완판 신화를 기반으로 판매 사후 종합관리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 환기산업 성장에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올, 12일 2차 판매…내년 스칼렛 ‘장전’
이에 앞서 마이스터즈는 지난 3월18일 에이올과 판매 사후관리솔루션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식에는 백재현 에이올 대표와 천홍준 마이스터즈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마이스터즈는 에이올 제품에 대한 시공, 설치 및 A/S 업무 대행 솔루션을 제공하며 양사는 위드코로나 이슈와 더불어 일상화된 환기의 중요성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데 뜻을 모았다.

에이올은 이번 완판 성공에 힘입어 12월12일 ‘퓨어벤’ 2차 앵콜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스탠드형 청정환기시스템 ‘스칼렛’ 판매 방송을 계획하고 있다.

스칼렛은 스마트 환기시스템에 고성능 헤파필터(H13)를 적용해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집중적으로 제거하며 청정·환기시스템 전면부의 커버를 손쉽게 분리할 수 있어 공간의 제약 없이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하다. 주로 학교, 학원, 유치원, 독서실, 병원, 상업시설 등에 설치 가능한 특화 제품이다.

마이스터즈의 관계자는 “앞으로 양사는 소비자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편리한 공간과 함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우리 모두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탄소중립과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등 ESG경영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