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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업부문 탄소중립 R&D방향 제시

‘탄소중립 산업기술 컨퍼런스’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2월7일 서울 코엑스에서 ‘탄소중립 산업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산업부가 11월17일 발표한 ‘탄소중립 산업·에너지 R&D전략’의 산업분야 기술개발 과제를 상세히 소개하고 기술개발 일정에 따라 민·관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현재의 탄소다배출공정을 2050년까지 탄소중립공정으로 근본적인 전환을 위해 수소환원제철 등 대형 기술개발과제의 일정을 제시하고 2030년까지 1단계 선행기술 개발을 완료하는 즉시 실증에 착수할 예정이다. 

주요 업종은 △일반산업 △산업공통설비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으로 구성됐다. 업종별로 2030 NDC 달성과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탄소중립기술 개발과제가 제시됐다. 

일반산업부문은 △전기·전자 △섬유 △제지 △비철금속 등으로 구분되며 특히 전기·전자분야 2050 탄소중립 실현 핵심기술로 가전생산용 냉매의 저탄소냉매로의 90% 이상 대체를 제시했다. 

산업공통설비부문에서는 2030 NDC 달성 핵심기술 개발과제로 탄소다배출설비를 저탄소설비로 전환하기 위한 △보일러·공업로 무탄소 연료 전환기술 △펌프·압축기·열교환기 효율화 기술 등을 선정했다. 

또한 설비효율 극대화 및 탄소중립설비로의 전환을 통한 2050 탄소중립 달성 핵심기술로는 화석연료 동등효율 전기보일러·공업로가 제시됐다. 

반도체·디스플레이부문은 불소계 온실가스 저감 및 신공정가스를 선행개발하기 위해 △불소계 온실가스 배출저감 △저GWP 공정가스 개발 등을 추진한다. 신공정가스 현장 적용 및 국제표준화를 달성하기 위해서 △초저GWP 공정가스 개발 △국제표준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융합정책관은 “산업부는 탄소중립부문에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기술혁신펀드 등을 조성해 민간의 탄소중립 투자를 지원하겠다”라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성과 중심의 대형·통합형 R&D, 현장중심의 실증형 R&D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