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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태양광모듈 재활용 본격 시동

‘태양광 재활용센터’ 준공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2월21일 충북 진천군에 소재한 ‘태양광 재활용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재활용센터는 태양광발전이 확대됨에 따라 증가가 예상되는 태양광 폐모듈의 사회적·환경적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부·충북도·진천군 등이 뜻을 모아 공동으로 구축했다. 

태양광 재활용센터는 폐모듈을 수거-분리·해체-재활용 등을 위한 전주기 처리시설을 갖췄으며 시험가동을 거쳐 2022년 1월부터 연간 최대 3,600톤의 태양광 폐모듈을 재활용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진혁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송기섭 진천군수 등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산·학·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최진혁 재생에너지정책관은 “태양광 재활용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라며 “2023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가 시행되면 민간기업의 시장진입이 증가해 폐모듈 재활용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재활용산업 발전과 동시에 태양광 폐모듈의 환경문제에 대한 일각의 우려와 오해도 자연스럽게 해소되길 바란다”라며 “태양광 재활용센터가 선발주자로서 관련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길 당부하며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EPR은 제조·수입자에게 폐모듈 재활용 의무를 부과하고 이행하지 않을 시 재활용 분담금을 납부토록 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