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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사우디, 수소산업 활성화 MOU체결

H2KOREA, 수소협력사업 한국기업 지원 추진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회장 문재도)는 1월26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이하 아람코)와 지난 1월18일 수소산업생태계 조성 및 수소에너지 공급망 구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2KOREA는 한국을 대표하는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서 △현대차 △SK △포스코 △두산 △한화 △효성 △롯데 △GS에너지 △E1 △가스공사 등과 수소관련 중소기업 등 총 128개 기업·기관이 회원사로 있다. 

이번 MOU를 통해 H2KOREA는 아람코와의 수소사업 협력을 적극 지원한다. 

양 기관은 한국의 수소활용 및 인프라 건설기술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양국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시너지를 최대화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수소공급망 타당성 조사와 파일럿 프로젝트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발굴키로 했다. 

특히 H2KOREA와 아람코는 수소 및 암모니아의 생산·저장·운송·보급·활용에 이르는 양국간 수소밸류체인 구축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수소생태계 조성방안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양국의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국의 수소산업 정보교류 △정책·산업 정기교류 △세미나 및 컨퍼런스 개최 △수소·암모니아 교역관련 규제, 인센티브 등 협력 △수소공급망 구축전략 수립 등 분야에서 상호협력한다. 

문재도 H2KOREA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과 원유, 플랜트 등의 분야에 있어 오랜 에너지 협력국가로 이번 MOU는 양국의 미래 에너지전환시대를 대비하는데 함께 협력할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람코와의 MOU를 통해 양국의 수소산업 협력이 촉진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H2KOREA는 한국과 아람코의 주요 수소기업들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비에르 토렐 아람코 화학부문 부사장은 “아람코는 암모니아 생산능력, 사우디아라비아의 방대한 천연가스 자원을 활용해 저탄소 수소를 생산하고 한국의 야심찬 저온실가스 에너지목표와 감축이 어려운 분야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연료원들의 적용과 사업가능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발굴하길 희망하며 이를 통해 한국의 에너지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