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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환·탄소중립 선도 표준화 추진

정부, ‘2022년 국가표준시행계획’ 수립

기본계획의 4대 분야

기본계획의 12대 중점추진과제

예산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표준화

디지털기술 표준화, 국가유망기술 표준화, 저탄소기술 표준화

311억원

기업 혁신을 지원하는 표준화

맞춤형 시험·인증 서비스 확대, 국내외 기술규제 애로 해소, 측정표준 개발·보급

1,494억원

국민이 행복한 삶을 위한 표준화

생활밀착 서비스 표준화, 사회안전 서비스 표준화, 공공·민간데이터 표준화

391억원

혁신 주도형 표준화체계 확립

R&D-표준-특허 연계체계 확보, 개방형 국가표준체계 확립, 기업 중심 표준화 기반구축

317억원

▲2022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 추진사업 내역.

정부는 디지털전환과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표준화 정책에 올해 2,5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17개 부·처·청은 2022년 제1회 국가표준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17개 부·처·청은 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2021~2025년)에 따른 △세계시장 선점 △기업혁신 지원 △국민행복 △혁신주도형 표준체계 등 4대 분야의 12대 중점추진과제를 추진한다.

세계시장 선점분야에서는 디지털기술 등 신유망산업분야 글로벌시장 주도를 위해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을 추진하고 수소,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 기술의 표준개발에 집중한다. △6세대 이동통신(6G) 및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등 ICT분야 기술(과기부) △자율차 데이터 실증(산업부) △인공지능(AI) 제조플랫폼 표준모델(중기부) △바이오연료·제지 품질평가(산림청) 등의 표준화를 통해 우리 기업의 세계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량 원격검증(환경부) △스마트 에너지(과기부) △신재생에너지 인증 고도화(산업부) 등을 통해 저탄소기술 상용화를 지원한다.

기업혁신지원분야에서는 혁신기술의 시장출시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시험인증 서비스를 확대하고 산업분야별 정밀 교정·측정을 위한 표준물질도 개발·보급해 소부장산업의 자립화를 지원한다. △다수 인증의 원스톱 처리지원(산업부) △정부입찰·계약의 인증 활용제도 개선(조달청 등의 맞춤형 시험인증 서비스로 기업을 지원한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국가표준(KS) 제정(식약처) △수질분야 표준물질 개발(환경부) △감염병 검사용 표준물질 보급(질병청) △스마트 정밀측정시험소 교정자동화 체계 도입(방사청) 등 측정표준 선진화도 추진한다.

국민행복분야에서는 △최신 기술을 반영한 생활 표준과 고령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표준을 개발하해국민행복을 실현하고 한국판뉴딜 정책의 핵심요소인 데이터에 대한 표준화 사업도 추진한다. △소형 디지털 가전기기 전원 어댑터 등 생활제품의 호환성(산업부) △취약계층 의료기기(식약처) △중소규모 공연장 공기질(문체부) 등 표준화를 중점 추진한다. △알러지 물질 측정방법(환경부) △이차전지 통합안전관리(산업부) △범정부 공통표준용어(행안부) △시설물 디지털트윈 표준(국토부) 등도 개발한다.

혁신주도형 표준체계분야에서는 국가 R&D 성과인 표준의 활용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표준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디지털전환 시대 국가표준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표준화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 △국가연구개발(R&D)-표준연계 촉진(과기부, 산업부, 중기부) △표준특허 전략수립(특허청) △국가연구개발(R&D)과 표준성과 검증·확산(과기부, 산업부) 등이 새롭게 추진된다. △민군 공통 표준화(산업부, 방사청) △사실상표준화 대응 강화(과기부, 산업부) △신산업 표준·기술규제 관련 전문인력 양성도 가속화한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고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 이슈로 부상하면서 표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국제표준 선점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라며 “국가표준 주무부처로서 2022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을 관계부처가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표준화 정책을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과 국민의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