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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協, K-RE100 활성화 초석 다진다

오는 3월2일 2022년 제1차 전력정책포럼 개최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는 3월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K-RE100 시행 1년, 평가와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2022년 제1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형 RE-100(K-RE100) 이행실적을 공유하고 민간기업들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RE-100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이나 풍력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글로벌 기업리더십 이니셔티브로 2021년 10월 기준으로 약 340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전기소비자가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법령과 전력시스템 등의 정비를 통해 2021년부터 K-RE100 제도를 본격 시행 중이다. 

K-RE100 이행수단은 △녹색프리미엄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지분 투자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직접 전력생산 등 5가지이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방식이 추가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 김성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실장은 ‘K-RE100 시행 1년 평가와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지난 1년간의 K-RE100 제도에 참여한 기업수는 총 75개이며 유형별로는 대기업 32개, 중견·중소기업 4개, 공공기관 28개, 지자체 1개로 집계됐다. 이행수단별로는 녹색프리미엄 59건, REC 구매 15건, 자체 건설 4건이며 PPA는 아직까지 실적이 없는 상황이다.

발제에 이어 토론에서는 김재언 대한전기학회 회장(충북대 교수)이 좌장을 맡고 △이정호 한국전력 마케팅기획처장 △황봉환 전력거래소 전력신사업처장 △조홍종 단국대 교수 △이태의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신형섭 한화솔루션 부장 △김신우 신성이엔지 이사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토론회에서는 민간기업이 K-RE100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올해 상반기 중으로 추진될 직접 PPA에 대해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협회의 관계자는 “K-RE100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제도”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K-RE100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온라인(http://naver.me/xUS1QKlE)으로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이 30명으로 제한하며 유튜브 채널 대한전기협회TV를 통해서도 생중계 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전기협회 정책협력팀(02-2223-391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