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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 탄소중립·수소경제 협력강화 논의

양국간 실질적 협력·성과 창출방안 확보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우리정상 방호 계기 탄소중립기술 및 청정수소경제, 핵심광물 공급망 논의 등의 후속조치로 호주를 방문했다.

박기영 차관은 2월24일 데이비드 프레드릭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차관, 조 에반스·션 설리번 차관보 등과의 면담과 △제1차 탄소중립기술 운영그룹 △제1차 핵심광물 워킹그룹 등과의 한·호 정부간 에너지·광물자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정부와 호주 정부는 탄소중립 기술개발 로드맵을 상호공유했다. 또한 2022년 청정수소·CCS 협력 프로젝트에 산업부 예산 54억원을 투자하고 호주 정부도 이에 상응하는 규모의 투자를 매칭하기로 했다. 

특히 수소경제 전주기에 걸친 정부간 협력과제와 한국기업이 호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소프로젝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정부는 각국의 청정수소 인증제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양국의 청정수소 공동 평가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또한 호주의 수소생산사업 추진기업들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측은 한·호 수소공급망 공동타당성 조사수행을 제안했다. 

한국 수소연료전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호주 내 수소버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공동시범사업을 제안하고 호주 연료전지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기업에 대한 호주 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한국 정부는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CCS 공동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호주 정부도 ‘런던 의정서 임시이행 결의안 수락서’를 IMO에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기영 차관은 “호주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부국이자 우리나라 광물자원 1위 공급국으로서 에너지산업 기술강국인 한국과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방문은 정상간 탄소중립 파트너십 성명서 발표 및 한·호 산업부 장관간 MOU 등에 따른 양국간 협력의 첫 가시적 성과이자 양국 탄소중립 정책공유와 기업간 협력 활성화의 본격화를 알린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