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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장관, “산업·금융부문 녹색전환 제도지원 확대할 것”

환경부, 2050 탄소중립 달성 산업계 의견수렴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2월2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회장 이경호, 이하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사 대표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탄소중립 실현에 많은 기업들이 공감하고 있으나 환경제도·규제 등을 현장에 적용함에 있어 어려움이 있음을 전하고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및 제도개선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한정애 장관은 “2022년은 탄소중립 이행의 원년으로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향해 흔들림 없이 뛰어가야 할 때”라며 “산업·금융부문의 녹색전환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녹색분류체계 등을 꾸준히 정비하고 순환경제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 역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대표해 김교현 부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경영은 기업활동의 필수요소이자 경쟁력의 척도가 됐으며 우리사회를 넘어 지구촌 전체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 기업의 책임과 의무가 됐다”라며 “이미 회원사들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경영에 조직역량을 모으고 있으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전개될 정부의 탄소중립 추진에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사들은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환경부의 올해 핵심 업무추진과제인 △탄소중립 본격이행 △통합물관리 성과확산 △포용적 환경서비스 확대 등에 대해 건의 및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환경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도출된 제언과 건의사항을 분석해 탄소중립 본격이행 등 올해 환경분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