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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 음압기술력, 코로나19 대응 ‘주목’

음압구급차·이동형 음압병동 등 계열사간 기술역량 극대화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오텍그룹(강성희 회장)에서 개발한 음압특수구급차, 이동형 음압병동이 주목받고 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해 중증·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병상의 가동률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텍그룹 계열사인 특수목적차량 전문기업 오텍이 에어솔루션 전문기업 캐리어에어컨의 기술을 융합해 공급하고 있는 음압특수구급차이동형 음압병동이 주목받고 있다.

 

오텍이 국내 최초로 생산한 음압특수구급차는 소수 특정국가에서 독점하고 있던 음압설비를 갖춘 구급차에 대한 집중적으로 연구개발로 2016년에 국립중앙의료원에 30대를 납품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후 많은 검증을 통해 전 세계에 수출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 및 가격, 사양을 확보했다.

 

특히 음압특수구급차는 오텍의 구급차 특장 기술과 자회사인 캐리어에어컨의 공조기술을 접목했다. 공기순환부와 음압발생부에 의해 환자실 내부 환기 및 음압상태가 유지돼 탑승자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감염원의 외부누출을 방지한다.

 

이동형 음압병동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시기에 부족한 병상을 확보하고 응급환자 대응을 가능케 한다. 실제로 오텍은 병상부족 등 환자급증에 대비해 2020년 서울특별시립서북병원에 총 48병상의 이동형 음압병동을 납품한 바 있다.

 

이동형 음압병동은 프리필터와 헤파필터가 적용된 고성능 음압기가 탑재됐고 화장실, 샤워시설 등이 포함된 음압병실 2개와 대기실(전실·통로) 1개로 구성됐다.

 

특히 외부 환경에 관계없이 운용될 수 있도록 시공해 냉난방에 유리한 구조와 일정한 온·습도 유지를 위한 캐리어에어컨 등이 음압병실과 대기실에 설치됐다. 제품의 모든 문은 안정적인 음압기능을 위해 밀폐성이 강화된 자동문 및 시스템 창문으로 이뤄졌다.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오텍의 이동형 음압병동은 지속적인 수요로 인하여 국내외 기관에서 문의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오텍이 구급차 기술을 지원하고 있는 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사업은 연세의료원 CONNECT-AI사업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정밀의료 산업기반 구축 사업단일환으로 지원받아 추진 중이다.

 

오텍은 지난해 10월에는 70억원 규모의 이동전개형 의무시설을 육군에 공급하는 계약을 추가하는 등 대한민국 응급의료 서비스(EMS: Emergency Medical Service)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혁신적인 방역제품을 선보이며 K-방역의 선도기업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