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24.3℃
  • 맑음강릉 28.0℃
  • 맑음서울 24.3℃
  • 맑음대전 25.3℃
  • 맑음대구 26.5℃
  • 맑음울산 24.0℃
  • 맑음광주 25.1℃
  • 맑음부산 21.7℃
  • 맑음고창 23.1℃
  • 맑음제주 20.9℃
  • 맑음강화 20.5℃
  • 맑음보은 24.3℃
  • 맑음금산 24.8℃
  • 맑음강진군 26.2℃
  • 맑음경주시 28.2℃
  • 맑음거제 24.3℃
기상청 제공

더 뉴스

농촌마을 RE100 실현…탄소중립 기여한다

농식품부,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사업’ 대상지 4곳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월28일 2022년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사업’ 대상지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국 시·군 대상 공모를 거쳐 지난 2월24일 최종평가를 진행했으며 평가결과 △강원도 춘천시 △충남도 서천군 △충남도 홍성군 △전남도 화순군 등을 최종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 생산과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해 농촌마을의 RE100을 실증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대상지에는 △마을 에너지사용량 진단 등 컨설팅 △마을 유휴부지 등에 공동재생에너지 발전시설(마을 발전소) 설치 △주택, 농업생산·가공·유통시설에 자가소비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경로당, 마을회관 등 공동이용시설에 대한 에너지효율향상 리모델링 등이 패키지로 지원된다. 

마을발전소는 농촌마을에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 국·공유지, 마을 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시설로 개소당 국비포함 9억7,600만원이 지원된다. 자가소비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은 주택 및 농업인 등이 운영하는 농업 생산·가공·유통시설의 건물 위·유휴부지에 설치되며 지원금은 개소당 국비포함 4억5,000만원이 책정됐다.  

선정된 마을은 주민동의를 바탕으로 부지선정, 시설운영·관리 등을 추진한다. 특히 마을발전소의 경우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돼 운영·관리하며 발전수익을 지역 에너지취약게층 복지사업 및 마을 공동기금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미선 농식품부 농촌재생에너지팀장은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고 지자체 사업의지가 강한 지역들을 선정했다”라며 “이번 사업이 농촌지역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는 물론 전기료 절감, 공동생활시설 환경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