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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 제주도 최대 태양광발전소 구축 추진

100MW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체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폭등, 환율리스크 등 녹록치 않은 시장환경 속에서 토종 신재생에너지기업인 에스에너지의 새로운 도전이 주목된다. 

신재생에너지 토탈솔루션기업 에스에너지(공동대표 홍성민·조효현)는 3월16일 제주도에 100MW급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최근 제이원과 100MW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1,550억원으로 2020년 매출액의 60.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설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부지는 총 233만7,352m²(약 70만평)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3년 6월30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2020년부터 제주도 태양광·풍력 전문기업인 제이원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추진해온 사업의 결과물이다. 에스에너지는 현재까지 15WM 소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제주도 내 18개소에 설치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제주도 내 최대용량인 100MW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 

에스에너지의 관계자는 “지난 2월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따른 잔여 인허가와 원활한 착공을 준비하기 위해 4월부터 제주도에 합사사무실을 개소해 대응할 예정”이라며 “수망리 태양광발전소는 제주도 탄소중립정책인 ‘탄소없는 섬 2030(CFI 2030)’에 기여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탁월한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효현 에스에너지 대표는 “충남 당진 동서발전 회처리장 25MW규모, 일본 큐슈 에비노시우라 45MW, 충남 태안 이원호 48MW규모 수상태양광발전소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얻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EPC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