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019년 E사용 연평균 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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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9년 E사용 연평균 1.7% 증가

산업부, ‘2020년 에너지총조사’ 결과 발표

최바다 기자 bdchoi@kharn.kr
등록 2022-03-20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3월18일 ‘2020년 에너지총조사(2019년 기준 에너지소비량)’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부는 업종·용도별 에너지소비구조의 특성과 변화요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1981년 이후 매 3년마다 에너지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약 3만5,000개 부문별 최종소비자 표본을 대상으로 2019년 에너지소비현황을 2년에 걸쳐 조사·분석했다.

2019년 우리나라 수요부문 전체 에너지소비는 2016년 2억1,541만9,000toe대비 연평균 1.7% 증가한 2억2,647만9,000toe이다.

부 문	석 유		석 탄		천연가스		전 력		열에너지		기 타		합 계
부 문		%		%		%		%		%		%		%
산업	66,366	56.9	29,248	98.1	9,955	38.6	25,589	54.8	3,478	66.3	1,712	73.8	136,348	60.2
(%)	(48.7)		(21.5)		(7.3)		(18.8)		(2.6)		(1.3)		(100.0)
수송	46,523	39.9	0.5	0.0	1,141	4.4	851.6	1.8	2	0.0	-	-	48,519	21.4
(%)	(95.9)		(0.0)		(2.4)		(1.8)		(0.0)		-	-	(100.0)
상업·공공	1,441	1.2	47	0.2	4,305	16.7	14,028	30.0	298.1	5.7	444.2	19.2	20,563	9.1
(%)	(7.0)		(0.2)		(20.9)		(68.2)		(1.4)		(2.2)		(100.0)
가정	2,235	1.9	504	1.7	10,413	40.3	6,269	13.4	1,467	28.0	162.8	7.0	21,050	9.3
(%)	(10.6)		(2.4)		(49.5)		(29.8)		(7.0)		(0.8)		(100.0)
합계	116,566	100.0	29,800	100.0	25,813	100.0	46,737	100.0	5,244	100.0	2,319	100.0	226,479	100.0
(%)	(51.5)		(13.2)		(11.4)		(20.6)		(2.3)		(1.0)		(100.0)

▲2019년 에너지원별·부문별 소비구조(단위: 천toe, %).

산업부문 에너지소비량은 2016~2019년 기간 연평균 1.6% 증가했으며 전체 최종에너지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60.4%에서 2019년 60.2%로 소폭 하락했다. 산업부문 에너지소비량의 95.8%를 차지하는 제조업에서 원료용으로 소비되는 납사 등의 소비증가로 에너지소비가 증가했다.

수송부문 에너지소비량은 2016~2019년 기간 연평균 2.7% 증가했으며 전체 최종에너지소비에 차지하는 비중도 2016년 20.8%에서 2019년 21.4%로 소폭 상승했다. 원유·연료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송실적 증가로 운수업 모든 업종에서 에너지소비량이 증가했다.

2019년도 관·자가용 차량의 대당 연료소비량은 소폭 상승했으나 대당 주행거리가 증가해 2016년대비 증가했다.

상업·공공부문 에너지소비량은 2016~2019년 기간 연평균 1.2% 증가했으며 전체 최종에너지소비량 중 비중은 2016년 9.2%에서 2019년 9.1%로 소폭 감소했다.

이는 2016년대비 2019년 겨울철 난방용 수요가 따뜻한 기후의 영향으로 감소함에 따라 도시가스 소비량이 연평균 1.4% 감소해 전체 소비량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체당 에너지소비가 가장 많은 업종은 행정·교육·보건·수도업 등을 포함하는 공공서비스이며 에너지원단위가 가장 높은 업종은 숙박·음식업으로 나타났다.

가정부문 에너지소비량은 2016~2019년 기간 연평균 0.4% 증가했으며 전체 최종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9.5%에서 2019년 9.3%로 감소했다. 겨울철 난방용 수요감소의 영향으로 난방연료인 도시가스, 등유, 열에너지 소비량이 2016~2019년 새 연평균 각각 0.6%, 4.7%, 7,8% 감소했다.

가구당 에너지소비는 에너지절약 및 효율제고와 2인 이하 가구 증가로 2010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교육연구 △문화집회 △숙박 △업무 △의료 △판매 등 6개 용도의 건물부문 조사결과 건물당 에너지소비와 연면적당 에너지소비 모두 대규모 건물이 포함됐으며 특수목적성 기기와 난방수요가 많은 △숙박 △의료 △판매시설 등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에너지총조사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장기 에너지 장기수요전망과 중장기 에너지정책 개발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기관의 정보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이를 통해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에너지총조사를 통해 수집된 마이크로데이터를 공개해 기업, 연구기관, 일반국민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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