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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실시간 감시체계 구축된다

국립환경과학원, ‘국가 미세먼지 첨단감시센터’ 착공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3월25일 생활 속 환경오염과 초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국가 미세먼지 첨단감시센터(이하 첨단감시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을 비롯해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장성현 환경부 대기관리과장 △정은해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 △전기준 인하대 교수 등 유관기관과 학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첨단감시센터는 국립환경과학원 부지 내 총 면적 2,465m²,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초미세먼지 원격장비의 검·교정에 필요한 다양한 가스셀, 빛조절기 등 첨단 감시장비가 갖춰진다. 

환경부는 2020년 2월 원격관측 기반 초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를 위해 무인기, 이동형질량분석시스템 등 다양한 장비를 도입한 바있다. 

첨단감시센터는 기존 도입된 차세대 원격감시장비의 정확한 측정값을 유지하기 위해 검·교정장비와 대기배출원 측정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종합상황실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원과 GPS 기반 원격 측정자료를 통합연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콘트롤타워로 성장한다. 

정은해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첨단감시센터를 대기오염물질 실기간 감시체계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인천과 수도권 주변 곳곳에 위치한 산단과 주요 환경오염시설을 원격으로 감시하고 향후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