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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BC, ‘2022 그린빌딩의 날’ 개최

‘탄소중립과 그린빌딩’ 주제…정책·제도·기술·시장분야 발표
오는 22일 오후 3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서 열려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 회장 황정하)는 오는 22일 오후 3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보르도홀(LL층)에서 ‘2022 그린빌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처음 개최된 이후 두 번째를 맞이하는 그린빌딩의 날 기념식이다.

KGBC는 대한민국 그린빌딩분야의 대표 공익단체로서 WorldGBC 회원들과 교류하면서 친환경건축물 인증기준과 그린빌딩 기술개발 내용을 공유하는 등 국제적인 역할을 확대하고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또한 전 세계 그린빌딩의 동향과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산·학·연 등에 제공함으로써 그린빌딩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KGBC는 지난해 4월 기후변화의 위중함과 국제 경제질서, 무역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건축분야의 역할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그린빌딩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다는 의미로 그린빌딩의 날을 선포했다.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국제 경제질서와 무역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은 매우 중요한 화두다. 정부는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운영하고 탄소중립 사회를 지향점으로 하는 그린뉴딜 계획을 발표하는 등 녹색전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탄소중립 실현에 있어 건축분야는 정책·제도 수립, 기술개발, 종합적 설계, 재료생산·운반·설치를 포함한 시공, 건축물 운영관리 등 산업·수송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종합적인분야로서 실효적 잠재성이 크기 때문에 광범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설계·시공·운영을 포괄하는 그린빌딩은 탄소중립을 실현할 효과적인 방법론으로 대표된다.

‘탄소중립과 그린빌딩’을 주제로 열릴 이번 행사는 정책·제도·기술·시장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강연과 우수 친환경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는 그린빌딩 어워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로는 △탄소중립과 제로에너지건축물(김태오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장) △탄소중립 건축과 녹색건축 전문인력(최재규 건축물에너지평가사협회 회장)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디자인빌드 사례(서형주 포스코A&C 부장) △제로에너지건축 실현을 위한 국내 그린빌딩 전망 및 대응방안(원종연 네드 대표) 등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친환경 설계기법과 지속가능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그린빌딩의 모범으로서 지구환경 보존과 인류공영에 이바지한 다섯 작품에 대해 그린빌딩 어워드를 시상한다.

황정하 KGBC 회장은 “그린빌딩의 의의를 되새기고 발전해 나가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하나로 2021년에 이어 2022 그린빌딩의 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과 결부한 그린빌딩의 의의를 인식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방법을 논함으로써 환경과 삶과 미래에 기여할 작은 단초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