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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KOREA·스웨덴, 수소산업협력 강화 MOU 체결

민간차원 수소산업 발전방향 논의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회장 문재도)는 4월6일 온라인 비대면을 개최된 ‘한·스웨덴 수소 파트너십 행사’를 계기로 스웨덴수소협회 Vätgas Sverige(회장 안데쉬 룬델)와 수소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MOU체결을 통해 수소경제 조기이행을 위해 협력하고 △정기교류 및 행사 개최 △민간협력 및 교류지원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 △공동 수소정책 발굴·지원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MOU 체결과 함께 스웨덴수소협회는 ‘글로벌 수소산업협회 얼라이언스(GHIAA)’ 발족을 위한 공동의향서(LOI)에도 서명하며 글로벌 민간수소산업 활성화 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GHIAA 공식출범식은 오는 5월25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스웨덴수소협회를 포함한 17개국의 민간수소산업을 대표하는 수소협회가 참여할 예정이다. 

문재도 H2KOREA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 정부차원에서 논의되던 양국간 청정에너지 전환을 민간차원으로 확대하기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양국간 수소파트너십을 촉진하고 양국 수소협력을 강화하는데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데쉬 룬델 스웨덴수소협회 회장은 “산업과 운송분야 탈탄소화 선도국으로서 양국은 공동의 관심사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모범사례와 경험교류를 통해 양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달성에 기여하고 신산업분야 내 민·관의 융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MOU체결식 이후 양국의 수소산업정책 동향에 대한 교류가 이뤄졌으며 KOTRA 스톡홀름 무역관은 국내 투자유치관련 국내정보를 제공하고 외투기업의 투자설명회가 진행됐다. 

권낙현 H2KOREA 센터장과 비욘 아론쏜 스웨덴수소협회 대표는 양국 수소경제 현황을 발표했다. △울산시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광양만권자유구역청 △포스코 등은 한국 수소분야 투자기회를 소개했다. 

외투기업 투자설명회에서는 예블레볼리주 내 수소산업 기회에 대해 설명했으며 스웨덴 기업인 △ABB △Sandvik △H2 Green Steel 등은 각 사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측은 외국기업의 투자유치와 국내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의 강점분야를 살린 민간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주기적 수소산업 발전과 더 나아가 모빌리티, 그린철강 등 분야에서 양국간 잠재적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국이 보유한 강점을 적극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 지난 2019년 양국 정상간 논의됐던 청정에너지 전환목표 달성과 상호간 수소산업협력 촉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