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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탄소중립 수소사업 활성화 나서

W2H 및 수소인프라 구축 등 적극 추진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수소기반 사업을 추진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난은 수소사업 추진전략을 수립해 수소 생산·공급·활용 전주기에 걸친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

먼저 자체 수소생산 기술 확보해 안정적인 수소생산 기반을 마련하고자 환경문제의 주범인 폐플라스틱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W2H(Waste to Hydrogen)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W2H 사업은 폐비닐·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나오는 청정오일로 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1단계 청정유생산(W2O, Waste→Clean-Oil)과 2단계 수소생산(O2H, Oil→Hydrogen)으로 구성된다.

한난은 1단계 청정유생산(W2O) 사업 추진을 통해 지난 2020년 청정유 생산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는 환경신기술(NET) 인증을 취득하고 실증시험도 시행해 청정유의 신뢰성 및 기술 타당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열분해 청정유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2단계 수소생산(O2H) 기술개발에도 속도를 높히고 있다.

이미 열분해 청정유에서 청정수소 전환시험에 성공했고 향후 상용화를 위해 수소생산 기술의 안정화와 발전사업을 위한 규모확대 등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한난은 지난해 수소 공급 인프라 확대를 위해 수소전문 출자회사 ‘코하이젠’을 설립해 대용량 상용차 수소충전소 사업을 추진했다.

코하이젠은 사람과 물자운송의 핵심인 상용차의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전북, 경남)의 지원 아래 한난과 8개 민간기업이 공동 출자해 설립됐다. 

코하이젠은 지난해 정부가 공모한 총 16개 수소충전소 사업 중 10개 사업을 수주한 바 있고 2025년까지 버스, 트럭 등 상용차용 수소충전시설 35개소 이상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난은 코하이젠의 최대주주로서 초기 수소에너지 시장수급 불균형 해소와 수소가격 안정화 등 친환경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이어 한난은 지난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 에너지 업계 등과 함께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선포 및 ‘평택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평택 수소특화단지는 경기도와 평택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아래 탄소 포집·활용을 통한 △친환경(블루)수소 생산 △액화수소 제조 △수소연료전지발전 △수소전문기업이 결합된 수소 전주기 산업단지로 오는 2024년까지 약 6,4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한난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에너지리더로서 기후위기 극복에 필수적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수소기반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