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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철 한라대 교수, KGBC 신임회장 선출

2022년 제4차 정기총회 개최…제13·14대 회장 이·취임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가 지난 22일 노보텔 서울 강남호텔에서 2022년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14대 회장으로 권영철 한라대 건축학부 교수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14기 임원진 선출 및 회장 이·취임식, 그린빌딩 기술상 시상식과 함께 2021년 사업보고·결산 및 2022년 사업계획·예산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KGBC는 2022년 4월 기준으로 총 707명의 개인회원과 146개사의 단체회원이 가입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지난해 협의회 규모확대에 따라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회무개선위원회를 발족, 경영컨설팅 이후 회무개선안을 마련했다.

또한 KGBC는 학회부설연구소 설립과 현재 수행 중인 녹색건축인증(G-SEED) 외 인증기관 지정을 추진한다. 학회부설연구소 추진과 관련해 설립·운영규정 초안을 마련했으며 인증기관 추진과 관련해 지진안전인증, 교육시설안전인증 등 인증·전문기관 지정을 위한 자격요건 준비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주무관청을 기존 환경부에서 국토교통부로 변경했다. 지난해 2월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정관변경안이 승인된 이후 환경부에 관련서류를 제출, 관계기관 간 조율을 거쳐 지난 18일 정관변경 허가서를 수신했다.

KGBC는 오는 5월 한국과학기술회관으로 사무실을 이전할 예정이다. 기존 사무실 소재지인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5길 6에서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7길 22에 위치한 과학기술회관 임시사무실로 이전을 마쳤다. 과학기술회관 증축에 따라 지난해 10월 입주협약을 진행한 이후 당초 3월 초 입주할 예정이었으나 준공일 변경에 따라 일정이 지연됐다. 오는 5월 증축관 사무실 인테리어 완료 후 입주할 예정이다.

학술활동으로는 82~95차 월례회의 개최 및 다수의 연구용역 수주를 달성했다. 연구용역과 관련해 △지역난방 자동제어시스템의 이상감지기술 현장적용 △공동주택 프리캐스트 외피 접합리브의 철근상세별 열성능 시뮬레이션 용역 등을 수주했다.

국제·대외활동과 관련해 세계그린빌딩협의회(WGBC)와 탄소중립 대응, 건축환경 복원력 증진방안 등에 대한 GBC의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아시아태평양네트워크(APN) 등과 국제행사 참여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또한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한국교육시설학회 등과 상호 네트워크 구축 및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키도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우수한 녹색건축 기술을 적용해 녹색건축인증 본인증을 획득한 친환경컨설팅기업 등을 대상으로 그린빌딩 기술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에는 △친환경계획그룹 청연(대표 김학건) △베르데코(대표 천혜림) 등 2곳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에코다움(대표 임세영) △나비환경컨설턴트(대표 김한도) △네드(대표 원종연) △연암ENC(대표 정성영) △에너텍유나이티드(대표 방영호) △에이블에코(대표 송영호) △이지컨설턴트(대표 유환태) △EAN테크놀로지(대표 신지웅) △에스비환경디자인(대표 장현숙) △센솔루션(대표 손원득) △녹색건축인증연구소(소장 김선화) △그린툴(소장 성기선) △HnC건설연구소(대표 조승연) 등 13곳이 선정됐다.

권영철 신임회장, "국제교류·홍보활동 강화"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제13대 회장인 황정하 경북대 교수의 이임식과 함께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권영철 인증센터장(한라대 교수)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권영철 회장은 오는 5월1일부로 2년간의 정식임기를 시작한다.

황정하 회장은 “지난 2년간의 재임기간동안 제13대 임원진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인증센터·운영센터 등 2개 축 중심의 협의회 조직개편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운영될 수 있었다”라며 “또한 그린빌딩의 날 개최, 심포지엄 및 친환경설비기술 공모전 개최, 녹색건축물인증실적 확대, 제로에너지건축물 학술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KGBC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USGBC, WGBC, APN 등과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했으나 대내·외적 상황에 따라 국제공동회의 등을 추진하지 못한 점, 인증센터의 확장을 위해 추진한 지진안전시설물 인증기관과 교육시설 안전인증기관 지정을 마무리짓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밝혔다.

또한 황정하 회장은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권영철 교수는 녹색건축관련 전문가로서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능한 전문가로 KGBC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철 회장은 “그간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건축적 대안을 찾기 위해 많이 노력해왔다”라며 “역대 회장의 노력으로 규모를 날로 키워가고 있으며 분기별 협의회지 발간, 매월 그린빌딩포럼 개최, 매주 뉴스레터 발간 등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KGBC 활동을 일반인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SNS, 유튜브 등 홍보방안을 추진하고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정비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KGBC 활동을 알아볼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또한 WGBC, USGBC, BRE, APN 등에 속한 18개국 멤버들과 국제 공통의 친환경건축물 인증기준 교류, 그린빌딩 및 기술개발현황 공유활동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권영철 회장은 “황정하 회장이 선포해 처음으로 개최한 그린빌딩의 날 행사를 매년 4월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건축기술공모전도 적극 지원해 젊은 건축학도들이 그린빌딩에 대한 관심을 더 가질 수 있게 하겠다”라며 “또한 그린빌딩산업을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친환경건축에 관심있는 건설사, 설계사, 친환경컨설팅사, 자재업체 등이 자주 만날 수 있는 플랫폼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