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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 탄소중립 전문인력 양성

고려대·한국공대 등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 지정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대행 이우원)은 7월6일 탄소중립기술 및 정책효과와 이행정도를 현장에서 평가할 수 있는 환경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고려대, 한국공대를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사업신청설를 제출한 대학을 대상으로 사전검토와 선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계획 및 성과목표 등 평가결과가 우수한 2개 대학을 최종선정했다. 

환경부는 선정된 2개 대학에 3년간 약 40억원을 지원하며 이들 특성화대학원은 올해 9월부터 석·박사과정과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해 매년 학교당 2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은 △에너지전환 △온실가스 측정 및 분석 △탄소중립 이행평가기술 등의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고려대와 한국공대는 올해 9월부터 특성화대학원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참여학생을 모집한다. 특성화대학원에 참여하는 대학원생은 필수 교육과정인 산·학연계 신규사업, 현장실습과정 등을 수행한다. 

교육과정을 거친 대학원생은 탄소중립 전환과정에서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으로 양성됨과 동시에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전문역량도 갖추게 된다. 교육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고려대 에너지환경대학원 또는 한국공대 탄소중립혁신세터로 연락하면 자세한 지원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지자체, 산업계 등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이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