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레이(대표 김세훈)가 올해 탄소나노튜브(CNT), 극자외선(EUV)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환기장치의 인증제 진입 등 정책·제도 대응과 공공조달·해외시장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환경부 ‘그린뉴딜 유망기업’의 녹색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기술개발 및 사업화지원사업의 연차별 목표에 따른 것이다.
앞서 어썸레이는 1차연도인 2020년 스마트환기장치의 미세먼지 제거, 살균, 바이러스 제거 등 성능성적을 확보하고 실증사업 및 시제품 제작을 진행했으며 시장조사, 마케팅을 거쳐 사업화의 토대를 닦았다.이어 2차연도인 2021년 그린리모델링(GR) 건축물에 적합토록 제품을 개선하면서 GR사업자로 등록했다.
또한 신기술(NET), 신제품(NEP)인증 추진을 위한 사전조치로 CE인증을 획득하고 지속적인 마케팅활동을 수행했다.
녹색혁신기업 3차연도 ‘졸업’
올해는 의무화 또는 인센티브 적용이 가능한 정책·제도에 적용 및 가점획득이 가능토록 관련조치를 추진한다.
현재 국회에서 다중이용시설 환기시스템인증을 새롭게 도입하는 기계설비법 개정안이 지난해 발의돼 소관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해당 개정안에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되는 기계환기설비의 설치 및 유지관리기준을 고시토록 하고 있으며 기계환기설비시스템이 우수한 시설에 대해 인증을 부여할 수 있게 했다.
현재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상 환기설비의 공기여과기는 KS B 6141에 따른 필터를 구비하고 있어야만 하는데 어썸레이의 여과기술은 기존과는 새로운 방식으로 필터없이도 기존기기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함에도 인증을 받을 수 없어 제도권 진입이 막혀있다.
어썸레이는 협회·단체를 통해 KS B 6141에 따른 필터성능에 준하는 성능이 입증되면서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 한해 제도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사업확장을 위해 공공시장 및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스마트환기장치가 에너지효율, 실내공기질(IAQ) 관리에 효과적이지만 GR의무화가 아직 시행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조달등록 및 혁신제품 지정으로 전략을 수정해 공공조달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해외시장의 경우 지난해 인도네시아 수출실적을 발판으로 무역상사기업 포스코인터내셔널 및 부동산 자산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과의 협업 등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후속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당초 지난해 목표했던 NET, 녹색기술인증 등이 CE인증 지연으로 완료되지 못한 만큼 올해 이를 이어서 추진한다.
현재 CE인증 획득이 완료됐으며 NET, 녹색기술인증 신청을 완료한 상태로 연내 인증획득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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