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아비바, 글로벌 에너지전환 가속화 지원

포테스큐 퓨처와 재생가능 설계 프로젝트 협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지속가능한 혁신을 주도하는 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분야의 글로벌리더 아비바(한국대표 오재진)가 호주의 그린에너지기업 포테스큐 퓨처 인더스트리 (Fortescure Future Industries)와 재생가능한 분야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아비바는 포테스큐와의 협업을 통해 아비바가 지원하는 재생에너지 전환대상을 아시아, 유럽, 미주, 이제 호주까지 전 세계 지역으로 넓힐 예정이다.

포테스큐는 정보수집 및 시각화를 위해 아비바의 솔루션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 상에서 활용, 운영 전반에 걸친 성능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비바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AVEVA Unified Engineering), 아비바 엔터프라이즈 자원관리(AVEVA Enterprise Resource Management), 아비바 자산정보 관리(AVEVA Asset Information Management)와 같은 아비바의 산업용 소프트웨어가 사용된다. 

피터 허웍(Peter Herweck) 아비바 CEO는 “포테스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에너지전환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협업은 아비바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이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우리의 신념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아비바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과를 끌어내고 우리가 일명 ‘기술 손자국’이라고 부르는 것을 줄일 수 있다”라며 “우리는 포테스큐의 그린수소 비전에 더욱 기여하고 넷제로를 목표하는 모든 고객의 여정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포테스큐는 아비바의 내장(built-in) 템플릿과 시각화 툴을 통해 운영을 최적화하고 효율성 및 협업역량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넷제로 목표달성에도 가까워질 수 있다. 또한 아비바의 솔루션을 활용해 디지털트윈을 구현하고 궁극적으로는 성공적인 프로젝트 운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아비바의 이러한 기능은 간단한 사용법과 소비모델을 제공하는 아비바 플렉스(AVEVA Flex) 라이선스 구독 프로그램을 통해 포테스큐와 EPC(설계, 조달, 및 시공) 파트너에게 제공된다.

포테스큐는 100% 재생가능한 자원으로부터 탄소제로 그린수소를 만들어내는 데에 전념하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기업이다. 재생가능한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프로젝트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한편 탈탄소화가 어려운 산업군을 위한 기술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녹색산업 혁명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포테스큐와의 협력은 플랫폼으로의 프로젝트(Project as a Platform, PaaP) 개념을 기반으로 하며 이는 하나의 중앙화된 호스팅 환경에서 사전에 합의된 기준에 따라 설계, 조달, 및 시공 파트너가 특정시스템 도메인에 접속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아비바와 포테스큐는 올해 초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된 글로벌 FMC(First Movers Coalition: 선도그룹연합)의 파트너들이다. FMC 회원들은 파리기후협약에 명시된 가장 높은 수준의 환경관리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탄소제로 또는 제로에 가까운 솔루션을 사용하는 공급자들로부터 산업자재와 장거리 운송의 일부를 구매해야 한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그린수소 및 그린수소기반 연료사용은 탄소배출을 줄이고 에너지효율, 행동변화 및 전기화를 불러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국제 금융서비스 기업 골드만삭스는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성되는 그린수소가 205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수요의 최대 25%를 충족하고 2050년에는 10조달러(약 1경4,336조원)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맞춰 산업체들은 재생에너지원 산업을 중심으로 시설설계와 운영을 재고하기 위해 전문지식 및 디지털기술 연구에 힘쓰고 있다. 아비바는 자사의 폭넓고 기민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저탄소 전환과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혁신적인 그린수소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