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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라발, 세계 최대 그린수소공장에 열교환기 공급

수소·산소 분리 시 전해조 열 냉각 용도로 활용

알파라발은 최근 중동에 건설될 세계 최대 규모 그린수소공장에 열교환기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로 가동되는 그린수소공장은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사막에 탄소중립 미래도시로 건설되는 네옴시티의 일부로 건설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재생에너지 전력에서 생산되는 수소는 에너지저장 및 장기운송에 적합한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생산과정에서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리할 때 전해조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효율 극대화에 매우 중요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열을 냉각시키는 용도로 알파라발 판형열교환기가 활용된다. 알파라발은 주요 전해조 제조사에 열교환기를 공급하고 있다. 

네옴시티는 태양광 및 풍력으로 약 4GW 규모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며 이중 절반가량이 그린수소 생산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하루 650톤의 수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 그린수소공장이자 GW 규모의 첫 번째 설비다. 이를 통해 연간 120만톤의 그린 암모니아 생산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Thomas Møller Alfa Laval President of the Energy Division은 “수소 관련 산업은 지난 몇 년간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라며 “생산, 분배 및 활용 등 다양한 공정에 열교환기를 공급하는 알파라발은 에너지 효율적인 제품과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탄소배출 제로를 향한 여정을 가속화하고 확장하는데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