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열수송관 매설지역 이상여부 등을 어르신들이 점검하는 ‘2022년도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3년부터 정규 노인일자리사업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 사업은 지난 2020년 안전 실천이 가능한 업 연계 일자리 창출 모델로 발굴됐으며 2021년 경기도와 MOU를 통해 도내 6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확대됐다. 2022년에는 타 집단에너지사업자(GS파워, 안산도시개발)의 참여를 유도해 민간으로 성과를 확산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아파트단지, 공원 등 차량 진입이 어려운 도보구간에서 노면온도를 측정하고 난방수 유출여부를 확인해 장기사용 열수송관 안전을 한난과 함께 관리하는 공익형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한난은 지난 2020년 이후 총 180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어르신들의 활동 만족도가 매우 높게 평가됨에 따라 2023년부터는 경기도의 협조를 통해 고양, 성남, 용인, 수원, 화성 등 5개 지역에서 연간 160명 수준의 국비 지원 정규 노인일자리사업으로 확대 전환된다.
안전 실버지킴이 활동내용은 에는 △열수송관 인근 스팀 및 지열발생 확인 △열수송관 인근 도로 침하여부 확인 △맨홀 상부 물건적치 등 이상여부 확인 △열수송관 인근 타공사 굴착 신고 △한난 긴급복구훈련 국민참여 평가단 활동 등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안전 실버지킴이사업의 국비 지원사업 전환으로 지역사회와 공공부문간 상생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며 “한난은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해 국민안전 강화에 기여하는 일자리 창출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