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13.3℃
  • 맑음강릉 20.3℃
  • 맑음서울 16.1℃
  • 맑음대전 14.4℃
  • 맑음대구 14.8℃
  • 맑음울산 12.5℃
  • 맑음광주 15.7℃
  • 맑음부산 14.5℃
  • 맑음고창 11.2℃
  • 맑음제주 15.8℃
  • 맑음강화 13.3℃
  • 맑음보은 10.4℃
  • 맑음금산 11.4℃
  • 맑음강진군 12.2℃
  • 맑음경주시 11.6℃
  • 맑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더 뉴스

지앤지테크, ‘기업대상’ 7년 연속 수상

지열기술분야 선도기업 위상 ‘확고’


지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는 12월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 8회 2022 대한민국 기업대상’ 시상식에서 기술혁신분야에서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ICT(정보통신기술) △바이오 △핀테크 △사회공헌 등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고 올 한해 시장에서 호평받거나 업계에 모범이 된 기업들을 선정하는 행사다. 지난 10월부터 2달간 사전조사를 통해 △기술성 △사업성 △기업 연혁 등을 두루 고려해 15개 분야 79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기업인 지앤지테크놀러지는 지열에너지분야 중 지중열교환기 R&D투자를 집중하고 개발된 기술들의 사업화에 전념해 왔으며 지열분야 세계 1위 특허출원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이달의 산업기술상’과 2022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 ‘환경대상’, 2022 대한민국 환경·에너지대상 기술부문 대상 ‘환경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시상에서 기술혁신분야에서 7년 연속 수상하며 지열기술분야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확고히 계기가 됐다. 

지앤지테크가 보유한 수직밀폐형 지중열교환기인 ‘딥코일300’은 다수의 시공실적과 건설신기술, 환경신기술, 혁신제품지정 등을 통해 기술의 신뢰성을 입증받았다. 기존 2관식 열교환코일관을 4관식으로 확대하고 시공심도를 250~300m 깊이로 연장해 지열공 천공수량을 최대 1/2까지 축소함은 물론 시공부지면적도 1/2로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갖고 있다. 

특히 지앤지테크가 보유한 반밀폐형 지중열교환기인 ‘지오썸하이브리드’는 신재생에너지시장에 커다란 변혁을 가져온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건축물의 신재생에너지비율을 충족시기기 위해 태양광과 지열, 연료전지가 주로 적용되는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지열에너지의 경우 높은 효율성과 경제성, 냉난방에너지를 모두 활용할 수 있어 기술적용의 타당성과 필요성이 큰 에너지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열시스템은 넓은 시설부지 면적을 필요로 해 설치에 제한이 있어 적용이 널리 확장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지오썸하이브리드’는 개방형 지열공 내부의 수중펌프를 제거해 기계실에 배치되도록 함으로써 기존에 불가능했던 개방형 지열공을 반밀폐형 형태로 해 건축물 지하층으로 배치가 가능케 했다. 그 결과 아무리 좁은 부지에서도 건축물의 냉난방에너지를 지열에너지로 모두 충족할 수 있게 돼 부지부족으로 인한 설치한계를 해결했다. 

또한 토목공사 전 지열공 천공이 가능케 해 공사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전체 시공비 절감에도 기여한다. 

조희남 지앤지테크의 대표는 “지열에너지가 신재생에너지원 중 유일하게 신재생에너지비율과 ZEB비율을 충족하면서도 냉난방에너지 공급이 가능해 건축물의 경제적인 시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아무리 용적율이 크다 할지라도 지열에너지만으로 냉난방 열용량을 충족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해 기술적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기술개발에 더욱 전념해 세계적인 기술수준에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하겠”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