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3월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2023 대리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대리점 중 250여개 대리점 대표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경동나비엔은 ‘생활환경 가전기업’으로 나아가는 기업 비전을 설명하고 대리점과 함께 더 큰 성공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경동나비엔 대리점 컨퍼런스’는 1984년 시작된 행사로, 대리점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작동해왔다. 경동나비엔은 그동안 컨퍼런스에서 파악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더 나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일러업계 1위로서 대리점과의 ‘상생 및 협력’을 선도해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대리점 대표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소개했다. 난방에서 온수로 패러다임을 바꾼 보일러와 청정환기시스템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버려지는 열을 활용해 냉방은 물론 제습과 청정환기까지 구현하는 ‘콘덴싱 에어컨 하이브리드’를 통해 냉방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제시했다.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비전 발표에 이어 고객중심 서비스운영과 품질 개선 활동 등 구체적인 영업정책을 소개하며 대리점과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우수 대리점 사례 소개와 임직원과 대리점 대표단이 함께하는 산행 등을 통해 대리점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그려나갈 미래를 공유하는 등, 대리점 대표들로부터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이 업계 1위를 지키며 생활환경 가전기업으로 도약한 배경에는 대리점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대리점과 함께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동나비엔의 캐스케이드시스템이 설치된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캐스케이드시스템은 여러 대의 가스온수기 또는 보일러를 병렬로 연결한 상업시설용 시스템이다. 호텔, 리조트 등 숙박시설은 물론 일반 건물에서도 수요에 따라 필요한 만큼 개별난방을 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이 높고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다.
실제로 무주 덕유산 리조트는 2019년 기존 보일러를 캐스케이드시스템으로 교체한 이후 가스비를 절감했을뿐 아니라 안정적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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