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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산진 신임회장에 강영철 린나이 대표 선출

정기총회 개최...이사·감사 등 신규 선임


강영철 린나이 대표가 에너지기기진흥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가 3월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 ‘2023 정기총회’에서 14대 신임회장으로 강영철 대표를 선출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등을 원안 의결했다. 이사사는 △대성쎌틱에너시스 △알토엔대우 △SK매직 △에쎈테크 △경동나비엔 등을, 감사사는 IMI시스템을 선임했다.특히 이번 정기총회는 30여개의 회원사들이 모인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대면으로 치러졌다.

에산진은 지난해 주요사업 실적을 보고했다. 시험·검사·인증사업분야에서는 콘덴싱 가스온수보일러·난방용 자동온도조절시스템 등 15건에 대한 KS표시인증 신청업체 12개사의 인증·사후관리 시험을 했으며 가스온수보일러·가스레인지 등 122건에 대한 11개사의 KS형식승인검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연구용역 및 표준개발사업으로는 △CCU 제품 표준화 및 제도개선 방안 △24kW급 초고효율 친환경 가스보일러 가습연소기술 △공기정화장치의 부유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제균 시험방법 국제표준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에산진은 △공인시험과 검사업무 활성화 △단체표준 및 인증업무 수행 △표준화 및 R&D사업 확대 △회원사 지원활동 강화 등을 사업계획으로 정했다. 에너지효율등급인증 및 사후관리·KS 가스연소기 형식승인검사·의뢰시험검사 등을 활성화하고 단체표준 및 KAS인증·KS표시인증·CE인증 및 CSA 등 해외인증 업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업무와 국제표준화기구 활동을 늘리고 회원사의 수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기술규제 조사·분석 및 대응지원(TBT)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수출개척단을 추진해 주력시장 동향을 지속검색하고 수출유망국가를 발굴조사한다.

신임 회장단 선출과 함께 전임 회장인 최재범 귀뚜라미 대표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최재범 귀뚜라미 대표는 “3년 동안 무탈하게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게 회원사 분들의 진심어린 격려와 협조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라며 “올해에도 에산진의 회원으로 더욱 합심해 에너지기기산업의 새로운 장을 여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영철 회장은 “에너지지기기업계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회복지연 등의 영향으로 내수시장은 물론 수출도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에산진과 회원사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0년간 에산진이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너지지기기업계의 경쟁력 강화·업체간 상생발전 및 주요 해외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고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적극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회원사간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진지한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