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기후위기 대응책 마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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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 기후위기 대응책 마련 착수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워크샵 통해 공동협력 계획 밝혀

이동규 기자 dklee@kharn.kr
등록 2023-05-14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원장 김병석)은 5월11일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워크숍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책 마련을 위한 공동협력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KICT는 지난해 12월 환경연구기관들을 중심으로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기후변화 영향분석 및 피해 최소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감축 및 적응 대책과 관련된 공동협력의제를 발굴한 바 있다.

각 의제별 공동협력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 △에너지공급 확대 △탄소중립 실현 △자연보전 △피해예방 등 총 5개 분과를 구성하며 2023년 5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19개 회원기관 실무진 50명 내외가 참여해 세부 협력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ICT는 5월11일부터 2일간 국립생태원에서 개최된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2023년 워크숍’에서 공동협력계획을 발표했다.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 국공립 연구기관, 연구관리전문기관, 민간연구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어 기후위기분야별 대책 마련에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는 연구기관간 협력 확대를 통한 시너지를 발휘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및 범국가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병석 KICT 원장은 “우리 협의회는 회원기관간 전문 역량을 결집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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