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주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내려지고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25일 최대전력이 여름철 사상최대였던 지난 11일 전력수요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25일 최대전력은 사상처음 8,000만kW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나 공급력 확보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우선 산업부는 무더위로 인한 냉방용 전력사용이 급증하고 있어 에너지절약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함에 따라 대표적인 에너지 낭비사례인 ‘문열고 냉방’ 자제와 적정 냉방온도 준수 등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절전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부는 전력공급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전력설비 운영태세를 긴급하게 점검하고 한전, 발전사 등 전력유관기관에도 설비점검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피크시기인 8월 2~3주까지 전력공급 차질로 인한 국민불편이 없도록 전력설비 고장예방을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산업부의 관계자는 “향후에도 냉방수요 급증 등 여름철 전력수급 동향과 원전가동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