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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 본격화

‘동영상 기록 관리’ 제도 확대 적극 동참
건설현장 안전‧품질 사고 예방 역할 기대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7월20일 자사 강점인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해 공사 전 과정을 촬영하는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부실공사와 전쟁을 선언하며 100억원 이상 공공 공사장에 시행 중인 ‘동영상 기록 관리’ 제도 확대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취지다.

대우건설은 2016년에 자체 개발한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 DSC(Daewoo Smart Construction), OSM(On-Site Monitoring)을 현장에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지리정보시스템(GIS), 머신컨트롤(MC), 머신가이던스(MG)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를 연동해 공사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공사현장 디지털 종합상황판’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같은 자사 스마트 건설기술이 건설현장 안전과 품질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9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격 드론관제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대우드론관제시스템 ‘DW-CDS(Daewoo Construction Drone Surveillance)’은 중앙 관제소 성격의 원격지에서 각 현장 드론의 자동비행을 지원하고 원격 제어해 드론 비행과 비행정보를 관리한다. 또한 촬영된 영상을 즉시 전송‧저장해 권한을 가진 임직원은 누구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자사 스마트건설기술과 이번에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영상 기록관리 촬영을 연계해 서울시 관내 민간건설사업장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의 관계자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동영상 기록관리가 기존의 스마트 건설시스템과 유기적인 시너지를 발휘해 시공품질 확보 및 구조안전이 확고히 담보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