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 충남도회(도회장 김인환)는 7월22일 공주시 옥룡동 일대에서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 봉사활동에는 김인환 충남도회장, 박기환·김창호 도부회장, 정선봉 도감사, 김지태 공주지회장을 비롯해 도회운영위원 및 회원사 50여명이 참여했다. 공주시 옥룡동 버드나무길 일대 120여가구의 침수된 전기, 가스, 기름보일러 등을 점검하고 부품교체 및 수리해 줘 실의에 빠진 수재민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해줬다.
김인환 도회장은 “현장을 방문해 직접 눈으로 보니 마음이 안타깝다”라며 “수해 피해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 공주시는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7월1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 1명을 비롯해 도로‧교량 379건, 하천제방 419건, 소규모시설 223건, 산사태 20건 등 공공시설 1203건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526건, 공장 13건, 비닐하우스 21건, 상업시설 149건 등 1,588건으로 조사가 진행될수록 피해는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