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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무어스, Two-phase 액침냉각용 신규유체 Opten™ 2P50 개발

차세대 전산‧전기차 기술발전 혁신 견인 기대
동급 최고 열제거‧회수성능…지구온난화 완화



티타늄기술, 열·특수솔루션, 첨단성능 소재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화학기업 케무어스가 최근 'Two-phase 액침냉각(two-phase immersion cooling, 이하 2-PIC)용 새로운 열전달 유체 Opteon™ 2P50의 개발 및 제조에서 중대한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케무어스가 독점 확보한 이 유체는 현재 양산제조 능력을 알아보기 위한 최종 테스트단계에 있으며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관련 규제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케무어스 Opteon™ 2P50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순환성을 구현할수 있는 고성능 제품에 대한 수요에 맞춰 설계된 HFO 유전체 유체다. Opteon™ 2P50은 오존층파괴지수(ODP)가 0이며 기존 유체에 비해 지구온난화지수(GWP) 역시 현저히 낮다.

Opteon™ 2P50은 광범위한 열관리 애플리케이션에서 고성능 전산처리와 고효율의 냉각을 가능하게 한다. 더 빠른 전산처리와 AI기능 등 높은 냉각용량을 요구하는 기술에 기반한 첨단 애플리케이션 수요가 급증하는 새로운 데이터전송 시대에 기술적 진보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탈리아 두치니(Natalia Duchini) 케무어스 Global Technology Senior Director는 “Chemours가 2-PIC처럼 시장수요가 매우 큼에도 아직 수요가 충족되지 않은 분야에 진출해 이처럼 의미있는 투자를 하게 돼 기쁘다”라며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능과 효율성 기대치를 넘어서는 혁신적인 차세대 유체를 개발했으며 화학의 힘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DC쿨링E 90% 이상 절감

현재 데이터센터(DC) 탄소배출량은 전 세계 배출량의 1%, 소비전력은 전 세계 소비량의 1~1.5% 수준이다. 95% 이상 DC가 기존 공랭식과 수랭식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2-PIC는 에너지와 물소비 측면에서 기존 공랭식 DC에 비해 지속가능하고 비용효과적이며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전자장비를 유전체 유체에 직접 담그면 하드웨어가 손상될 위험이 없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냉각할 수 있다.

2-PIC는 DC냉각 에너지소비를 90% 이상 절감하며 물사용량을 거의 없애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단순한 2-PIC 냉각 구조는 DC면적을 최대 60%까지 줄여 투자 절감과 더불어 차세대 고성능 전산처리 애플리케이션 지원이 가능한 최적의 냉각기능을 보장한다. Opteon™ 2P50은 회수해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순환경제도 실현하는 장점이 있다.

두치니 Senior Director는 “케무어스는 점진적 개선 그 이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Opteon™ 2P50 성능과 열 안정성을 새로운 업계 표준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솔루션은 향상된 열관리 성능을 통해 2-PIC기술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기업과 산업계가 DC규모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2-PIC용 Opteon™ 2P50 유체는 GWP가 낮은 제품으로 전환하는 추세에 맞춰 출시됐다. Opteon™ 제품은 침수냉각 응용분야, 산업용 냉각, 콜드체인 등 분야에 관계없이 강력한 지속가능성과 함께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Chemours.com을 방문하거나 Twitter(@Chemours)나 LinkedIn을 팔로우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