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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한일엠이씨 대표, 설비설계協 신임회장 선출

정기총회 개최…신임 감사에 이창근 목원 대표
2024년도 예산안‧사업계획안 등 원안 의결


이수연 한일엠이씨 대표가 대한설비설계협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설비설계협회는 12월5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대강당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업보고, 감사보고, 2023년 가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안, 2024년도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변운섭 설비설계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지속가능한 건축은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올해에는 기후변화, 물 부족, 플라스틱오염과 같은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건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협회는 대한기계설비설비건설협회의 기계설비용 BIM 설계도구인 KMBIM 개발 용역과 LH와 공동주택 기계분야 BIM 지원 기반 정립 연구용역 등을 수행했다”라며 “CAD 범례 표준화를 통해 업계의 표준화와 설계 효율화를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총회에 앞서 진행된 설비설계협회상은 △김회률 지이엔지니어링 대표(설광상) △박동일 하나지엔씨 대표(공로상) △김진호 우원엠엔이 사장(설비설계인상) △신기슬 삼인이에스 부장(설계발전상) △박준규 융도엔지니어링 사원(미래인재상) 등 5명에게 수여됐다. 

또한 최상홍미래인재상은 △이승현(동신대학교) △방주예(중앙대학교) △이우창(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3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이어 차기 임원선출이 이어졌다. 이성희 건화MEC 대표의 추천으로 이수연 한일엠이씨 대표가 차기회장 단독후보로 지명돼 만장일치로 설비설계협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차기감사에는 이창근 목원엔지니어링 대표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수연 설비설계협회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조춘식 회장과 변운섭 회장이 세운 기틀을 바탕으로 협회는 변화와 더 큰 도약을 이뤄야 하는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의 주인인 회원서비스를 강화해 기계설비포털을 통한 법규, 기술정보의 지속적인 제공 및 DB를 강화하고 향후 플랫폼 형태를 목표로 한 회원서비스도 추진하겠다”라며 “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설비기준, 장비일람표, 체크리스트, BIM 등 관련 기준 표준화와 업데이트도 계속하며 지회 활성화 및 유대강화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속적인 협회지 발행과 관련 도서발간 및 기술강연회도 주기적으로 개최하겠다”라며 “제도 개선과 회원 권익보호에 노력해 정당한 댓가를 받고 일하는 환경이 조성돼 우리 업계가 유능한 인재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수연 회장은 “유관단체와 협력해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 신규 품셈제정에도 노력해 업계의 권익보호와 위상 제고에 노력하겠다”라며 “물론 제도 개선은 우리 모두의 역량과 노력이 수반돼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나 위기와 변화는 늘 기회를 동반하듯 우리의 단합과 자강 노력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위상제고를 위해 단체 통합을 추진하겠다”라며 “설계는 건물의 전생애주기의 비용 절감을 주도하는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 현재 우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의 대전환과 기술융복합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설계는 설비산업의 시발점일 뿐만 아니라 시공, 유지관리, 리모델링까지 전생애를 고려해야 하는 융합기술이기도 해 설계와 관련 기술은 불가분의 관계”라고 통합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설비설계협회는 올해 △편집 및 출판보고 △공동주택 기계분야 BIM 지원기반 정립 연구용역 △국내 3개 주요 협회 통합 사무실 마련 △상설위원회 및 지회 등을 수행한 2023년 사업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2024년도에는 △발간사업 △기술 강연회사업 △회원사 서비스 강화 △제도개선사업 △단체 통합 추진 △이사회 개최 등의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