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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텍, 1,000만불 수출탑·대통령표창 ‘영예’

총매출액 중 30%↑수출…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

축열식 냉난방설비 전문기업 나이스텍이 ‘무역의 날’에서 디스플레이용 유리 제조설비의 기계장치 및 부품 수출로 1,000만불 수출의 탑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2005년 11월1월 설립된 나이스텍은 회사 설립 이래 삼성코닝(현 코닝정밀소재)의 디스플레이 소재인 유리 제조설비 부품 제작및 납품, 설치보수공사를 전문으로 수행하고 있다. 2022년 매출 275억원을 달성했으며 연간 약 700만불을 해외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나이스텍의 수출은 지난 2020년 총매출 129억원 중 25%인 297만불을, 2021년 134억원 중 19%인 218만불을, 2022년 274억원 중 35%인 750만불의 실적을 달성했다.

2005년 설립 당시 나이스텍은 유리제조 플랜트설비 설치 및 보수공사가 주 매출원이었으며 2015년 미국 코닝사 협력사로 정식등록돼 디스플레이소재인 유리 제조설비부품을 수입대체 제작 납품을 시작했으며 고객사에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각지의 코닝공장의 제조설비를 국내에서 제작해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현재는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 코닝사의 유리제조설비 부품 수출이 전체 매출의 약 30% 정도를 차지하며 매년 꾸준히 수출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신두국 대표는 미국 코닝 협력사로 정식 등록되기까지 미국에 한국의 기술력을 알리는데 주력해 신뢰를 구축해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은 신두국 대표는 대한민국 수출산업 역군으로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아 2021년 7월1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원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진출해 2010년 고효율 냉난방장치인 공기열 히트펌프를 출시, 전국 호텔 및 상업시설에 보급하는데 기여했다. 2009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듀얼타입 고효율 냉난방시스템 △제상코일을 이용해 제상현상을 방지하는 듀얼타입 냉난방장치 및 제상방법 △냉난방장치용 제상방지 실외 열교환기 △제상모드가 동시에 가능한 이원화 냉난방 사이클용 히트펌프시스템 △유리원료 배치설비 △유리원료 배치 및 응용설비 △자동차수장치 △지열을 이용한 고온수 다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등 관련 특허 6종을 출원해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09년 신재생에너지전문기업으로 등록한 이후 전력수요관리사업분야에 진출해 축열식 냉난방설비 보급기업으로 선정돼 이랜드 컨싱턴 제주호텔(축열량 3,000RT), 공주 갈릴리 수양관(축열량 3,281RT), 김해한솔병원(축열량 294RT), 진주 엠마우스요양병원(축열량 1,731RT), 창원 예정요양병원(축열량 1,398RT), 장충동 서울클럽(축열량 1,150RT) 등 대형 에너지소비시설의 에너지절감설비 보급에 앞장서 왔다.

신두국 대표는 “향후 더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을 위해 태양광, 지열, 풍력 등 클린에너지보급을 위한 설비 연구개발에 매진해 세계 기후변화대응에 적극 참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