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선도기업과 창업자간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는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우수 선도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도기업은 중견기업 또는 매출액 100억원, 비제조업은 50억원 이상의 벤처기업으로 하반기에 2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기업 수요를 반영해 올해부터 상·하반기에 걸쳐 모집하며 4월25일 공고한 선도기업 56개사는 이미 선정했다.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중견기업과 벤처기업은 사업파트너로서 창업자에게 △창업 지원공간 제공 △시제품 제작 △경영·마케팅 자문 등 창업 전 과정에 대한 현장 밀착형 보육·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는 최대 3,000만원 한도에서 관련비용을 지원한다.
선도기업을 통해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창업자는 2016년 9월말 별도의 공고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의 관계자는 “선도기업과의 협력은 창업자가 빠른 시간 내에 필요한 기술과 자원을 습득해 실전 창업을 성공적으로 앞당겨 주는 효과가 있다”라며 “성공한 선배기업과 창업기업간의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해 선순환 벤처창업 생태계 확충과 이를 통해 창조경제의 성과제고에 정책의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선도기업은 9월1일부터 9월13일까지 사업 주관기관인 벤처기업협회(www.venture.or.kr), 한국여성벤처협회의 담당자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신청자격과 선정 평가 등의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