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3.9℃
  • 맑음강릉 19.4℃
  • 맑음서울 25.6℃
  • 맑음대전 27.4℃
  • 맑음대구 30.4℃
  • 맑음울산 23.1℃
  • 맑음광주 26.3℃
  • 맑음부산 22.1℃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9℃
  • 맑음강화 21.1℃
  • 맑음보은 26.8℃
  • 맑음금산 26.0℃
  • 맑음강진군 26.6℃
  • 맑음경주시 25.7℃
  • 맑음거제 25.5℃
기상청 제공

더 뉴스

어려운 E신산업 수출, 견고한 성장세

우태희 차관, “E신산업 성과창출 및 수출 만전 기하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태양광, ESS, 친환경에너지타운 등 에너지신산업 내수수출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올 하반기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95일 우태희 2차관을 주재로 제12차 에너지신산업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서울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에너지신산업 실적 및 전망과 에너지신산업 종합대책 후속조치 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정부와 에너지신산업 대표기업 및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로 에너지신산업 주요 쟁점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4년부터 총 11차례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부와 민간 관계자는 에너지신산업 내수·수출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정부와 민간의 지속적인 규제개혁과 투자노력을 통해 올 하반기에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7월 말 기준으로 태양광 수출은 201,000만달러(잠정)로 전년 동기(137,000만달러)대비 46.7% 증가했으며 내수는 20151GW(누적 3.5GW)로 세계 7위에 달한다.

 

신재생공급의무비율(RPS) 상향, 소규모(1MW이하) 신재생발전의 전력망접속 허용 등 신규 유인책을 통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에저지저장장치(ESS) 수출은 이미 전년 전체(18,7000만달러)87%16300만달러 규모이며 내수는 77%1,500억원 규모다.

 

앞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할인요금제 적용기간을 확대하고 공공기관 에너지저장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제도개선으로 앞으로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이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2014년부터 1홍천, 순천, 하동, 청주, 아산 등 9개 사업을 선정·추진 중으로, 77일 순천·하동 착공에 이어 연말까지 남해, 안산, 광주도 착공할 예정이다.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 중으로 폴란드와는 폐광과 매립장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타운 모델 현지진출에 합의했고 에티오피아에는 전력과 물이 부족한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한국형 모델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자립섬은 2011년부터 가파도, 가사도 실증사업부터 본격 시작됐으며 그간 도서지역 신재생 민간발전 허용 등 관련 제도를 정비했다.

 

하반기에 울릉도 사업자와 한전간 전력거래계약(PPA)이 체결되면 울릉도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며 향후 다른 섬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수요자원(DR) 거래시장은 2014년에 개설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6월말 확보한 의무감축용량 327kW(LNG발전소 6.5)은 전년동기(244kW)대비 75%가 증가한 수준이다.

 

산업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할인요금제 적용기간을 1년에서 10년으로 대폭 확대해 민간기업의 적극적 에너지저장장치 투자를 유도하고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상향하고 충전요금 기본료를 50% 할인했으며 공공기관 의무구매비율을 확대해 전기차 확산 기반을 조성했다.

 

에너지신산업 융합얼라이언스를 출범, 민간기업과 공기업, 금융기관 등이 협력해 에너지신산업 투자와 해외진출 방안 모색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법령개정 등을 통한 제도개선과 규제개혁에 더욱 중점을 둬 추진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등 관계법령 개정으로 신재생공급의무비율 높임 신재생전력의 소비자 직접판매 허용 소규모 신재생발전의 전력망접속을 허용해 추진이 어려웠던 780건 새로 허용된다.

 

이를 통해 신재생발전설비에 85,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고 민간의 활발한 신재생발전 신규투자를 유도하게 된다.

 

9월 중 전력데이터센터 개소 및 관련 규정 제정을 시작으로 공기업이 독점하던 전력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에너지 빅데이터산업을 육성한다.

 

또한 석유사업법 등 관련규정을 개정해 액화석유가스(LPG) 수출입업, 석유수입업 등록부담을 완화하는 등 에너지관련 각종 규제를 개혁한다.

 

우태희 차관은 “75일 발표한 에너지신산업 종합대책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라며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 에너지신산업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향후 에너지신산업 투자, 성과창출 및 수출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