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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엔지니어링 ‘AI 설계 지능화’ 시동

‘K-엔지니어링 100년 포럼’ 출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3월13일 서울 무역협회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 엔지니어링업계 대표 등 주요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엔지니어링 100년 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

100년 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엔지니어링 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민관합동 정책포럼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AI시대, 엔지니어링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방안 △인공지능(AI) 기반의 엔지니어링 설계 혁신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현대엔지니어링과 도화엔지니어링은 AI 기반 자동화 설계시스템, 설계데이터 자산화를 통한 기존 업무방식 혁신, 공기단축 및 비용절감 등 효율화 사례를 발표했으며 향후 AI와 같은 신기술을 활용한 ‘설계 완전자동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해경 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은 디지털전환을 위한 엔지니어링업계의 노력을 강조하며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출범하는 이번 100년 포럼을 통해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새롭게 다가올 미래 50년을 대비하자”고 밝혔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AI·가상현실(VR)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화, 친환경플랜트 확산 등으로 글로벌 시장경쟁 구도가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을 약속했다.

산업부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엔지니어링 관련 협·단체와 함께 매 분기마다 정기적인 포럼개최를 통해 △엔지니어링 계약제도 및 사업발주 관련 규제혁신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 확대 △친환경·디지털 엔지니어링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정책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