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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푸스코리아, ‘싱글 트러스 단열 프레임’ 녹색기술인증

프레임 사이 단열재 밀착 시공‧휨‧전단력 등 구조적 안정성 확보




티푸스코리아(대표 신동일)는 지난해 11월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송승영 건축도시시스템공학과 교수)과 협력해 ‘싱글 트러스 단열 프레임을 활용한 건식 외단열시스템 시공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티푸스코리아는 건물 단열과 열교차단 관련 연구 및 개발을 하고 있으며 건물 에너지절감과 기후환경 등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건설신기술 1건, 녹색기술인증 3건, 관련 특허 6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자재협력사로 열교차단 외단열 기술을 입증받았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건축용 구성재 단열성 측정방법에 대한 규정인 KS F 2277에 따라 싱글 트러스 단열 프레임에 대해 열관류율시험을 진행한 결과 열관류율을 의미하는 U-Value가 0.12W/m²‧K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기술수준인 0.15W/m²‧K 이하를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단열시스템은 기존 내단열에서 발생하는 외벽-바닥 접합부 등에서 생기는 구조적 열교를 방지할 수 있다. 그러나 건물 외벽에서 외장재 등 벽체 구성요소를 고정하기 위한 구조적 프레임 역할을 한 기존 철제 각파이프 프레임 등을 통해 단열층이 불연속돼 열교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아연도금 강판을 가공한 상하판을 트러스 형태의 강선으로 연결하고 단열재를 충진한 프레임을 기존 각파이프 프레임 대신 콘크리트 외벽 외단열시스템에 적용했다. 

이 기술은 프레임 내부에 단열재 충진없이 한 줄의 강선으로 상판과 하판을 연결한 싱글 트러스 단열 프레임을 활용한 건식 외단열시스템으로 제조공정 및 재료비를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강선을 통한 열손실 저감으로 단열성능을 향상시킨다. 

특히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 단열재를 밀착 설치해 단열 끊김이 없어 기존 철제 각파이프 프레임 설치 시 구조적으로 발생하는 열교를 줄일 수 있다.

또한 휨이나 전단력에 대한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판 형상을 변경했다. 경량 금속판뿐만 아니라 중량 석재 외장재를 고정할 수 있도록 응력과 처짐에 대한 구조적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장재를 설치할 수도 있다. 

티푸스코리아의 관계자는 “경량 및 중량 등 다양한 외장재 마감구현이 가능해 발주처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제조‧시공단계에서 비용 및 공기단축도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