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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H China & CIHE, HVAC 기술정보·中시장 사업확대 지원

캐나다관‧독일관 등 국제 전시관 신설… 외국자본 대중국 투자 유치 희망
중국정부 E정책 방향 등 적극 소개 예정… ‘에너지, 물, 일상’ 전시회 테마



메쎄 프랑크푸르트 상해와 CIEC GL 이벤트 북경 국제전시 측은 오는 5월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북경에 있는 중국 국제전시센터에서 중국 냉난방공조분야 국제 무역박람회인 ISH China & CIHE를 공동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는 약 1,300개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약 7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냉난방공조분야와 관련된 최신 기술을 비롯해 수처리시스템, 스마트난방, 홈케어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냉난방공조산업에서 진행되고 있는 혁신과 기술교환을 목적으로 전시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중국 내 시장에서 사업확대를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글로벌 에너지소비패턴이 기존 중앙화된 에너지공급시스템에서 다양한 형태로 통합된 멀티형 그리드식 접근으로 에너지수요와 공급체계가 변화하고 있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도 이러한 중국 냉난방공조산업의 에너지혁신적인 면모를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멀티형 그리드 에너지시스템은 열, 전기, 냉방, 가스 등 다양한 에너지를 통합하고 최적화할 수 있으며 분배난방 및 에너지시스템 사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열, 전기, 냉방, 수소저장 등에 대한 장점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저장능력과 최종 사용 시 최적화는 물론 시스템을 통합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ISH China 및 CIHE는 냉방 및 안락한 집을 만들기 위한 기술분야에서 지속되는 혁신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친환경 및 에너지절약기술과 연계돼 있다.

E활용 기반 스마트시스템 소개 
이번 전시회에서는 3가지 주요테마로 ‘에너지, 물, 일상’ 등을 선정했다. 에너지와 관련해서는 층별 난방, 라디에이터, 팬코일 유니트 등과 같은 제품군을 비롯해 센서, 히트펌프, 전기히터, 냉방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업용 난방, 가스제품과 관련기술뿐만 아니라 스마트난방시스템도 집중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전시회 측은 친환경 난방기술과 이에 대한 제품분류를 최적화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될 제품은 친환경성, 편안함, 혁신성, 다양성 등의 산업생태계를 고려해 수소, 태양에너지시스템, 에너지저장 및 기타 청정에너지기술 등을 포함하고 있다.      

물과 관련해서는 펌프, 파이프, 파이프피팅, 밸브, 컨트롤러 등을 포함한 제품군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물과 건설기술 연계를 감안해 물공급 및 배수제품 개발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파이프 펌프, 밸브, 물탱크, 화재진압장비 등을 비롯한 여러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상과 관련돼서는 기존 마련돼왔던 안락한 집 섹션에 에너지 및 건설분야의 최신 개발트렌드가 마련된다. 특히 저에너지소비빌딩 기술 및 자원보존과 순환경제를 촉진하는 한편 고품질, 에너지효율 기술개발 등을 중심으로 빌딩분야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내수소비 회복‧해외투자 유치 등 집중 
중국은 소비시장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에너지소비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미래에 대한 예측가능성이 확보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소비시장 회복과 팽창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중국 내 소비정책 회복과 확장을 발표하면서 소비심리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는 중국정부 산하 6개 부처와 중국 내 각 시골지역 내 가전을 포함한 전자제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최근 공동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난방솔루션, 신재생에너지 사용 개선, 낙후지역 내 전력 네트워크 개발 확대 등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친환경 난로, 공기열원 히트펌프, 가정단위 에너지저장장치 등을 포함한 친환경 및 에너지절약가전 보급을 촉진한다. 

중국 신국가에너지국은 지난해 8월 열에너지 저장 및 전력 기반 스마트난방 개발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열에너지 등을 활용한 전력 저장은 공기질 개선과 친환경난방을 촉진하는 핵심이다. 

중국정부의 관계자는 “진일보한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환경친화적인 상황을 조성하기 위한 목표로 유관부처간 협력을 통해 이러한 정책들을 재정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 인민대표회의는 ‘외국투자환경 최적화 및 외국인 투자요소 증가 등에 대한 대안’이라는 제목의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중국 내 외국인 직접투자를 촉진하며 정부로부터 투자자격을 얻은 외국인 투자자가 중국에서 투자회사, 지역본부, R&D센터, 제조시설 등을 설립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존대로 독일관과 캐나다관 등을 포함한 해외전시관을 신설했다. 이 전시관은 전 세계 냉난방공조산업에서 기술향상을 촉진하는 한편 아시아 및 중국시장을 탐색하려고 하는 글로벌기업을 지원코자 마련됐다. 

독일관은 독일의 냉난방공조기업들이 제품을 중국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캐나다관은 향상된 제조기술에 대한 사례 공부 및 인사이트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국제관은 중국 내 소비자들에게 난방장비 및 제품에 대한 사고 범위를 다양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중립과 탄소배출 정점화를 대한 중국 내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목표를 감안할 때 중국정부가 내수시장 등을 고려해 대응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중국 냉난방공조시장 및 홈케어시장 등에 대한 부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 주최사의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냉난방공조산업에 대한 영향력을 확장하는 동시에 중국 내 소비시장 부흥과 주요 기업들과 협력 등을 유도하는데 지렛대 역할은 물론 탄소배출 정점화 및 탄소중립에 대한 청사진과 사업기회를 더욱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ISH Shanghai & CIHE는 2024년 가을에 중국 상해에 위치한 상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며 ISH China & CIHE 및 ISH Shanghai & CIHE에 대한 추가정보는 www.ishc-cihe.hk.messefrankfurt.com에서 알 수 있다.   

한편 ISH는 세계적인 규모로 열리는 냉난방공조분야 전시회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으며 차기 전시회는 2025년 3월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내년에 독일에서 열리는 ISH 2025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www.ish.messefrankfurt.com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