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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관리원, 예천군 노후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레‧드‧체크 안전신호등’ 관리체계 적용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4월12일 경북 예천군 관내 노후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4월8일부터 5일간 진행된 점검은 지난해 10월 국토관리원이 예천군과 체결한 ‘건설현장 및 시설물 안전확보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덕계교 등 준공 30년이 넘은 소규모 교량 8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국토관리원은 이번 점검에서 첨단기술이 동원되면서도 지자체의 눈높이에 맞게 고안한 ‘레·드·체크 안전신호등’ 관리체계를 적용했다. 이는 레이저 스캐너와 드론으로 시설물 변위추이를 모니터링하는 ‘허용변위 안전신호등 등급’과 지자체 관리자도 육안조사를 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안전신호등 등급’을 종합해 시설물 안전을 판단하는 체계다. 

‘레·드·체크 안전신호등’ 관리체계는 국토관리원이 예천군에 처음 적용하는 것으로 예천군은 해당 교량들의 안전등급이 적색으로 판정되면 3종 시설물로 등록해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국토관리원은 4월8일과 9일 이틀간 예천군 청운1리에 있는 경로당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비파괴시험, 변위·변형검사 등 장비조사를 포함해 내력벽체 균열, 주변 옹벽과 지반 결함 등을 상세히 점검한 국토관리원은 1999년 준공된 경로당 시설물의 안전한 유지관리와 합리적인 보수·보강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