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브이(대표 윤은중)는 1986년 설립된 이후 소음, 진동 및 지진 등을 제어하는 방진·방음 및 내진설비 전문기업이다. 국내 동종업계 선두기업으로 ‘쾌적한 환경창조’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품질 기반 시스템으로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제품혁신상을 2019년부터 5년 연속 수상했으며 2021년 생산혁신부문 국가품질혁신상 최고 영예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기계설비는 천장, 벽체 및 바닥에 설치되며 고정부 형상이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진동을 저감하기 위한 방진장치가 설치되는 경우 내진스토퍼를 설치해야 하지만 장비가 설치되는 기초 형상이나 크기 등에 따라 내진스토퍼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이때는 내진 겸용 방진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이처럼 비구조요소 내진설비용 제품은 설치조건 등을 고려해 다양한 형상과 종류 등이 필요하다. 엔에스브이는 고정형과 비고정형 흔들림 버팀대 및 내진보조장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검증하고 있다.
특히 냉난방, 소방분야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 지진분리장치(LOOP FLEX)는 중요한 배관 부속품으로 지진과 같은 위험요인으로부터 스프링클러 등과 같은 중요 소화배관을 보호하는데 사용된다. 배관에 유연성을 추가해 모든(X, Y, Z) 축 방향에서 시작되는 움직임을 흡수해 배관을 보호한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내진성능을 기반으로 열팽창으로 인한 배관 변형과 건물의 부등침하에서 비롯되는 배관파손 및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된다.
또한 엔에스브이는 현장설치 여건에 따라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계, 전기, 소방설비 등을 지진에서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진설비에 대한 국내·외 품질인증규격인 KFI, UL, FM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실적 기반 글로벌시장 도약
비구조요소 내진설비 관련실적이 국내시설뿐만 아니라 주한미군시설(FED: For East District) 설계, 납품 및 시공실적이 있다는 것은 엔에스브이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 국내 현장은 내진장비 납품을 위해 현장 승인과정에서 건축물 내진설계기준(KDS 41 17 00)에 따라 설계를 진행한다.
그러나 FED의 경우 미국 UFC(Unified Facilities Criteria) 코드와 ASCE(미국토목학회) 코드, ASHRAE(미국냉동공조공학회) 가이드 등을 기준으로 내진장비를 승인받아야 한다. ASCE 코드는 국내 KDS(국가 건설설계코드) 기준과 비슷하지만 일부 상이한 내용이 포함되며 ASHRAE 가이드의 경우 대규모의 지진을 고려한 설계방법이 제시돼 있다.
엔에스브이의 관계자는 “올해 건설시장이 침체돼 있어 기계 및 전기설비분야 내진 및 국방과학부문에 집중 투자를 할 예정”이라며 “건축물 이외에도 플랜트 및 해외시장 개척에 중장기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국내를 대표하는 방진, 방음 및 내진 전문기업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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