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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브, DC 냉각인프라 효율향상 활동상 집약

2023 책임경영 보고서 발간… 액체냉각‧BESS‧PFM 등 보급활성화



버티브(Vertiv)는 지난해 핵심사업분야의 전개양상과 향후 비전을 담은 ‘2023 책임경영 보고서(2023 Responsible Business Report)’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점분야의 진전사항을 상세히 밝히고 있으며 환경관리원칙 발전과 안전하고 포용적이며 참여지향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구상으로 '하나의 버티브, 하나의 세계(One Vertiv, One World)' 슬로건을 담고 있다.

지난해 버티브는 효율적인 제품과 시스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 직원, 지역사회, 공급망 무결성, 지배구조에 초점을 맞춰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갔다. 버티브의 슬로건에는 첨단기술과 데이터센터(DC) 산업이 글로벌 에너지환경에서 담당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반영했다.

지오다노 알베르타치(Giordano Albertazzi) 버티브 CEO는 “책임감 있는 글로벌기업 시민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동시에 고객이 지속가능한 환경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AI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게 함과 동시에 뛰어난 성능으로 AI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인프라 제품, 시스템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액체냉각‧Low GWP 냉매 중심 지속가능성 지원
버티브는 고효율 액체냉각솔루션과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냉매공급을 확대해 고객이 AI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우수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효율 액체냉각솔루션 설계 및 제조회사인 쿨테라(CoolTera Ltd.)를 인수해 기존의 탄탄한 버티브 항온항습 포트폴리오에 첨단 냉각전문 지식, 제어 및 시스템을 추가했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새로운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을 출시했다. 상시 전원공급장치로 사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를 제공함으로써 운영탄력성을 지원하며 피크 수요요금을 회피할 수 있다. 또한 태양광 패널, 풍력 터빈, 수소 연료전지와 같은 분산형 대체에너지자원을 더 많이 활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국 오하이오주 델라웨어에 개소한 고객체험센터에는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을 설치해 태양광 어레이와 수소연료전지를 대체 에너지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설비가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고객에게 탄소배출감축 솔루션을 시연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로 운영한다. 

또한 조립식모듈형(PFM: prefabricated modular) DC솔루션에 철강 대신 대규모 목재를 주요 구조 자재로 사용하는 버티브 팀버모드(Vertiv™ TimberMod™)를 도입해 자원고갈을 최소화하고 제품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버티브의 고객 및 기타 이해관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통계 및 기타 관련 정보를 새롭게 업데이트한 ‘DC 지속가능성 가이드(Guide to Data Center Sustainability)’를 발간했다.

또한 보고서에는 기업의 주요 환경영향을 추적 및 모니터링하고 탄소배출과 에너지소비, 용수 사용량, 폐기물 발생 및 재활용과 관련된 지표수집을 간소화할 수 있는 프로세스 개선 내용도 담겼다.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버티브의 운영효율화 노력에 대한 업데이트가 골자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례로 멕시코 몬테레이의 시설용수 재생시스템이 소개됐다. 시스템은 시설냉방에 사용되는 공조장치에서 물을 회수해 다른 용도의 용수로 전환함으로써 도시상수도 공급에 대한 의존도를 낮췄다.

이밖에도 버티브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들과 함께 책임 있는 광물, 인권 및 노동조건에 대한 선도적인 업계 표준을 준수하기 위한 버티브의 공급망 무결성에 대한 노력 내용도 담겼다.

이번 보고서 발행에 대해 폴 처칠(Paul Churchill) 버티브 아시아 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는 “아시아 전역에서 각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인 핵심 디지털인프라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라며 “버티브는 고객이 DC효율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지속가능성 전략을 열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예로서 열대 DC특유의 냉각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싱가포르 열대 DC테스트베드와의 협력사례를 들 수 있는데 이는 DC업계가 보다 많은 혁신솔루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나의 버티브, 하나의 세계 구상은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인 전력 및 냉각 인프라 옵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으로서 무결성과 책임감 있는 스튜어드십(Stewardship) 원칙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버티브의 약속을 재확인시켜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