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전세계적인 패러다임은 친환경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많은 분야에서도 친환경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건축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친환경건축은 설계 및 건축물 성능인증 과정을 거쳐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건축물의 전 생애주기에 있어 관여하고 있지만 친환경건축의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전문가 그룹은 극히 한정적이다.

(주)친환경계획그룹 청연은 ‘푸른세상을 이어가리라’는 굳은 신념을 바탕으로 공학박사, 건축사, 기술사, 에너지평가사, LEED AP(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mental Design Associated Person), CPHD(Certified Passive House Designer Training) 등 분야별 전문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저에너지, 지능형건축, 친환경건축의 최적 솔루션을 제안, 인증취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청연은 국가 정책연구, 그린리모델링사업 등 친환경에 관한 다양한 연구활동과 실제 건축물이 구현되기까지의 실증적인 측면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사업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안정된 서비스로 이용자 만족감 창출

청연은 지능형건축물 인증취득만을 위한 제안이 아닌 이용자에게 검증되고 안정된 서비스로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유사사례 및 관련분야의 동향 분석 등을 보여준다.

이를 바탕으로 기본목표를 설정하고 최적시스템 구축 및 효율적인 통합관리를 통해 비용절감은 물론 안정된 서비스로 이용자의 만족감을 창출할 수 있는 건물로 계획하고 있다.

지능형건축물 인증제도는 지능형건축물에 대한 객관적 기준을 제시해 관련기술의 발전을 유도하고 관리 및 사용주체가 쉽게 수준을 파악함으로써 기술적,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지표로 볼 수 있다.

청연은 대한지적공사 본사(1등급 본인증), 한국교육개발원 신청사(1등급 예비인증), 판교 창조경제밸리 기업지원허브(예비인증 1등급), 한전KDN 본사사옥(1등급 본인증), 광주하계U대회 다목적체육관(본인증 1등급) 등에 지능형건축물 인증취득을 도왔다. 세부 적용사항으로는 △일사차폐시설 설치(일사획득) △설비자동제어 △종합안내시스템 △출입통제설비 △통합연동서비스(화재, 방범 등) △다양한 시설경영관리시스템 기능 구축 등 첨단 서비스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성, 효율성, 쾌적성, 기능성, 신뢰성, 안전성을 추구한 빌딩으로 계획했다.

건물의 안전성 및 경제성을 확보하는 IBS 도입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높아진 기술 수준에 비해 시장에서 제공되는 지능형건축물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지능형건축물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다.

김유정 청연 이사는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절약 정책은 현재 지능형건축물이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을 애매한 위치로 만들게 됐다”라며 “향후 IoT 및 센서, 제어부분에 많은 기술들이 도시에 접목될 것이며 안전과 환경에 대한 수요가 있기 때문에 지능형건축물의 시장 전망은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