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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냉동공조 제어 전문기업] Carel

압축기 전문기업들과 협력
BLDC 인버터 솔루션 시장 선도


이탈리아 냉동공조 전문 컨트롤기업 Carel은 1973년 설립됐으며 2015년 기준 매출액 2억350만유로를 달성했으며 매출액의 80%는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18개의 지사와 7개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75개국에 4,000여개의 OEM 및 유통 파트너사들을 갖고 있다. 현재 6,200여개의 아이템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아이템 생산량은 약 700만개에 달한다.


한국지사는 지난 2009년 설립돼 국내 냉동공조 컨트롤시장 및 가습기시장에 제품 공급 및 기술 지원, 제품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단순하게는 냉장고 온도 제어기부터 공조설비, 냉동기, 유통업체, 냉동창고, 암모니아 및 CO₂설비 자동제어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각각 개별 사용목적에 따른 컨트롤러 프로그램 제작·수정을 통해 각각의 프로젝트 지원도 가능하며 한국지사 설립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 내 에너지효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새로운 에너지효율등급 도입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마트의 모니터링시스템 수요 증가 및 BLDC 인버터 압축기시장 확대로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시장에 ‘BOSS’ 모니터링시스템을 런칭했다. BOSS시스템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일체화된 제품으로 기존 모니터링을 위한 컴퓨터를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무선 Wifi 기능을 사용해 매장내 어디에서든지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PC 등을 이용해 제품의 모니터링 및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모니터링 사용자 메뉴를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수정할 수 있으며 알람 필터링 및 각각의 레벨에 맞는 사용자의 권한 부여를 쉽게 조정할 수 있다. 한국시장을 겨냥해 한국어도 지원하고 있다.


출시 이후부터 많은 유통업체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미 국내 및 동남아 일부 대형마트에 표준규격으로 적용돼 사용되고 있어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 하고 있다. 향후 일반 냉동창고 모니터링으로 적용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적용돼 온 BLDC 인버터기술 활용은 가정용 에어컨시장에 이어 유통업체, 항온항습기, 히트펌프까지 사용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Carel은 압축기 전문기업들과 협력해 Carel만의 고유 BLDC 인버터 솔루션을 시장에 소개해 BLDC 인버터 히트펌프, 항온항습기, 칠러 등을 냉동공조 제조기업과 개발해 출시했다.


Carel의 관계자는 “BLDC 인버터 솔루션 트렌드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크로아티아에 인버터 드라이버 공장을 설립해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Carel은 시장 선도기업으로써 환경보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과제를 바탕으로 R290과 CO₂와 같은 신냉매 적용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Carel의 관계자는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해 최적의 효율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아이템 및 솔루션들을 개발하고 검증 이후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라며 “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환경보전이 최우선이 되는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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